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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밀레)쪽지
밀레가 소멸하기 직전에 신의 힘을 빌어서 수많은 시간대를 보고왔다는 au가 보고싶다.
밀레가 사라진 이후 급격하게 무너져가는 톨비쉬가 스스로를 포기하려 할 때마다 그 장소에 밀레가 미리 남겨놓은 쪽지같은것이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밧줄풀어요.
그 단검으로 뭐하게요?
오늘은 날이 좋아요.
오늘의 럭키 아이템은 이거.
잘지냈어요?
나도 보고싶어요
임무수고했어요.
괜찮아요.
밖에 눈이와요!
이거 맛있어요.
무기손질은 했나요?
조원들에게 짜증내지는 않죠?
등등 마치 아직도 같이 있는것처럼 곁에 있는듯한 생생한 쪽지에 톨비쉬가 떠나보내는 것도 아니고 만날수 있는것도 아닌 그리움에 서서히 미쳐가는데도 어디서 또 밀레의 쪽지가 나오는지 알 수가 없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톨비쉬가 보고싶다.
평생에 걸쳐 뿌려진 쪽지들을따라 삶의 마지막 순간에 왔을때 어서와요 라고 적힌 쪽지를 펼치면서 안식을 찾는 마무리가 좋겠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70345764243433881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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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밀레)2세물
2세물보고싶다. 애가 아빠 어깨주물러주겠다고 낑낑거리면서 누르는데 1도 안들어가는 근육이였으면 좋겠다.
아무리 누르고 주물러도 반응이 없어서 애가 우는데도 하하하 더 열심히 도전해보세요 하고 애를 놀렸으면.
사족으로 애한테도 존댓말쓰는 톨비쉬도 보고싶다.
아무튼 애 우는 소리에 돌아온 밀레가 호오 하고 한손으로 어깨 꽉쥐어서
아아아아, 잠깐 타임, 잠시만, 당신은 반칙이지 않습니까 하고 꽉잡혀 사는 톨비쉬가 보고싶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699862836244123648
02.16
+우리엄마는 10살떄 곰을 잡았어! 라고 해서 거짓말쟁이라 놀림받던 아이가 7살때 울레이드 숲에 혼자들어가 저지먼트로 곰을 잡겠다고 휘두르다가 나무 다 망가트려서 트레이시나 벌목꾼들에게 사죄인사하러 갔으면 좋겠다
++타이틀 : '7살에게서 살아남은' - 이 곰은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입은것 같다. 당분간은 때리지 말자.. 8ㅅ8 갈색 곰이 타이틀을 사용합니다
엄마가좋아 아빠가좋아하고 묻는 질문에 다들 엄마만 선택해서 상처받는 톨비쉬가 보고싶다. 왜냐고물으니까 엄마가 더강해서 엄마는요리도해주고 옷도만들어주는걸 톨비쉬필요없어 등으로 3연타때리는 3남매보고싶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701019473151528960
02.20
+밀레시안이 파파가 될 수 있으니까 아빠필요없어에서 톨비쉬 필요없어로 변경. 하지만 설명을 넣기가 여전히 애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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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물
어린타르라크를 안아든 검은가면 타르라크와 알터를 안아든 톨비쉬가 밀레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만날때마다 신경전 벌였으면 좋겠다
하하하 그 집 아이는 아버지를 안닮았네요와 그러니까 키울맛이나죠 그 집은 미래가 보이니 한숨이 절로나오겠어요 하고 디스했으면
나이차이 많은 남동생을 맞기러온 노안 루에리 보고싶다
밀레를 보면서 저런 약골이 이 많은 애들을 돌볼 수 있으려나 하는 탐탁치않은 눈으로 밀레를 보다가 밀레가 애들간식으로 온 과일박스를 두세개씩 번쩍드는걸 보고 어린이집 치안은 확실하군 하고 가버렸으면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699182694886985728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699184028469952512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