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터밀레)까만사제AU (패러디)

까만사제 알터가 보고싶다 

여신까지 구출-구마-낙원의 구원을 위해 치고박고 배신 아무튼 구 뭐시기-했다는 믿기힘든 소문을 몰고다니는 밀레시안 사제의 부제로 따라나가 악령이 깃든 뿔멧돼지를 조련하는데 성공하는 스토리로 

당시 알터 부제님이 큰 활약을했다던가 걸음마다 종소리가 울렸다던가 머리뒤로 푸른 후광이 내려왔다던가 소문이 무성하게 부풀어 올랐으면 좋겠다. 

셀레던지느라 후광이 뜬건 맞지만 종(어그로)은 내가쳤다 하고 말해보지만 아 밀레사제님 좀 조용히 해봐요 지금 알터부제가 웃잖아요 하고 찬밥신세, 

아이고 이놈의 구마사제 못해먹겠네 하고 꿍얼거리는 밀레시안을 발견한 알터가 활짝 웃으며 밀레시안님 이거 보세요 마베르스가 이제 죽은척도 할줄 알아요 하고 손으로 빵 하고 총쏘는 시늉을 해보였으면 좋겠다

검게 변한 뿔멧돼지가 제 몸집도 생각안하고 꼬리를 벵벵돌리다가 쿵 쓰러져 죽는시늉을 했으면. 

굉장하죠? 하고 눈을 반짝이고 있는 알터에게 응 굉장하네, 아직까지 얘를 안버리고 버티는 네 신성력이 너무 굉장해 하고 멧돼지를 집어들어 수원지아래 흐르는 물길속으로 던져버렸으면 좋겠다. 

알터가 수원지로 가는 밀레시안을 붙들고 늘어지지만 결국 돼지울음소리만 아련하게 울리며 다리밑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마무리.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840178266266726400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