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톨비밀레)오메가버스AU(패러디)
알파톨비쉬 보고싶다
러트때마다 좋은냄새 난다고 톨비쉬에게 코박고 있지만 밀레쪽 히트주기 맞지 않거나 억제제 꼬박꼬박 챙겨먹어서 효과는 안났으면 좋겠다.
밀레가 꽉 끌어안는 것까지가 인내심의 한계선이여서 톨비쉬는 꼼짝 못하고 얌전히 안겨있었으면 좋겠다
밀레도 약간은 흥분하긴 한터라 냄새맡는 강도가 킁킁 소리가 날 정도로 간하게 빨아들이고 있는데 그 숨소리나 콧바람이 간질거릴때마다 톨비쉬가 움찔움찔거렸으면 좋겠다.
피부에 닿는 자극은 물론 시각적인것도 무시할 수 없는터라 눈을 질끈감고 있었으면.
기분가는 대로 냄새맡다가 슬쩍 입을 가져다대기 편한 목덜미는 진작의 금지.
한숨으로 목선을 훑으며 올라와 귀밑으로 깨물어 이성을 한번 날려먹은 뒤로는 러트때가 아니여도 접근 금지령이 내렸으면 좋겠다.
허리를 꽉 끌어안고 가슴팍에서 느리게 숨을 몰아쉬는 밀레가 만족스럽게 웃음짓는 걸 보다가 다시 팔뚝으로 눈을 가리고 소파에 드러누워 버렸으면 좋겠다.
그거 계속할겁니까? 하고 죽을듯이 말하지만 네. 하는 짧은 대답만이 명쾌하게,
이대로 한숨 잤으면 좋겠네요 하고베시시 웃는 밀레의 웃음소리에 톨비쉬의 체향이 더욱 짙어졌으면 좋겠다
눈을 감아도 선명하게 떠올릴수 있는 사랑스러운 웃음에 톨비쉬의 손만 빈 공기를 쥐락펴락.
거실 가득 느껴지는 톨비쉬의 페로몬속에서 행복하게 뒹굴락 거리던 밀레가 매말라가는 입술에쪽 하고 입맞추고는 자기 페로몬을 열어주었으면 좋겠다
쪽소리네 민감하게 반응하며 온몸을 경직시키던 톨비쉬가 서서히 열리는 밀레시안의 페로몬에 흘끗 눈을 가리던 팔을 내리고는 해도 됩니까? 하고 눈치를 살폈으면 좋겠다.
아 뭐..하고 시큰둥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밀레가 마음을 바꿀까봐 얼른 입도장을 찍으며 뭉글뭉글 돌리기만 하던 페로몬을 밀레에게 쏟아 붇는것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