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시안은 어두운 방 안에서 깨어납니다.
몸상태를 체크해보니 능력치가 말도 안되게 떨어져 있습니다.
밀레시안의 스킬들은 대부분 [투표1] 상태이며 스테미너와 체력, 마력등이 모두 떨어져 있습니다.
[투표1] 밀레시안의 스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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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중심
1.밀레시안은 조금 더 대담하게 탐색할 수 있지만 세세한 것을 놓칠지도 모릅니다. [행운 :1]
>마법중심
2.밀레시안은 조금 더 폭 넓은 사고를 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것을 고려하느라 자기생각에 갇혀버릴지도 모릅니다. [의지 : 1]
>탐험중심
3.밀레시안은 조금 더 많은 것을 시도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성공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솜씨 :1]
>생활중심
4.밀레시안은 조금 더 사소한 것들을 알아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의 안전을 잘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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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시안은 자리에서 일어나 몸상태를 체크한뒤 장비창을 살펴봅니다.
장비창에는 영문을 모를 돌조각 하나가 쥐어져 있습니다.
무기나 도구들은 모두 사라지고 인벤토리안에는 거미줄이 가득합니다.
인벤토리안에는 1x4 1x3 3x2의 여유공간이 남아있습니다.
무언가가 들어있던 공간? 밀레시안은 사라진 물건을 유추해보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기억해 낼 수 없습니다.
밀레시안은 자신이 왜 여기에 와 있고 무슨일이 일어난 것인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일단 본능적으로 주변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귀를 기울이자 어둠 넘어에서 낮고 가르릉거리는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밀레시안은 주변을 탐색, 손끝에 툭하고 닿는 긴 물건이 느껴집니다.
하나, 둘, 두개의 창이 손이 닿는 범위 안에 있지만 한손에 모두 움켜쥐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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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일어나는 동시에 창을 끌어당긴다면 두 창을 모두 양손에 쥘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일단 눈앞의 무언가를 파악하는것이 우선입니다. 밀레시안이 창을 고쳐쥐기 위해 작은 소음을 내자 색색거리던 숨소리가 조금 더 빨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숨의 간격이나 깊이를 보아 그리 크지는 않은 체구, 아마 인간형인것 같지만 포워르인지 사람인지 구별하기는 힘듭니다. 밀레시안은 우선 손에 닿은 창을 고쳐쥐며 어둠속 그림자를 향해 겨누었습니다. 밀레시안이 그림자를 향해 외칩니다!
[1-234] 공통로그
어차피 능력치가 떨어져 한 자루의 창도 제대로 다룰지가 의문입니다만 일단 무기를 넘겨서 좋을 것은 없기에 밀레시안은 남은 한자루의 창의 위치 또한 머릿속에 세겨넣었습니다.
처음 잡은 창에 비해 다른 한자루는 그다지 길지가 않습니다. 어쩌면 짧은 창이 더 다루기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기를 고르기에 앞서 일단 눈앞의 무언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우선 마법으로 견제해 볼까? 하지만 바닥까지 떨어진 마나는 차오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낮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공기중에 떠도는 에르그가 지나칠정도로 희박합니다.
----[1-234]의 개별로그----
[#M_>[1-2]|접기|
[1-2]
우선 마법으로 견제해 볼까? 하지만 바닥까지 떨어진 마나는 차오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낮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만 공기중에 떠도는 에르그가 지나칠정도로 희박합니다.
시험삼아 마나를 모아보지만 아이스볼트1회분 조차 캐스팅되지 않습니다. 밀레시안은 우선 창을 스태프삼아 단단히 움켜쥔 뒤 그림자를 노려보았습니다.. 밀레시안이 그림자쪽을 향해 외칩니다.
[1-3]
밀레시안은 숨을 고르며 창대를 더듬으며 창대의 요철을 확인합니다
켈틱의 문양이 분명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무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시대의 유물? 하지만 밀레시안은 분명 이와 같은 무기를 쥐어본 적이 있습니다. 어둠속의 그림자가 주춤거리면서 물러나는 것이 느껴집니다.
밀레시안은 손바닥으로 창대를 훑으며 이 창에는 어떠한 마법적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확신합니다. 마나는 바닥을 치지만 이 유물을 이용한다면 잠시나마 어둠을 밝힐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밀레시안은 그림자쪽을 향해 외칩니다.
[1-4]
콤콤하고 비릿한 방안의 냄새가 밀레시안의 체력을 갉아먹으며 집중력을 흐트러트립니다.
스테미너등이 회복되지 않는 이유를 분명 이 악취 때문일것입니다. 하지만 방 어딘가 아마도 어둠속 무언가가 웅크리고 있는 곳으로 부터 달큰한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좋은 향기는 아니지만 이 악취나는 방에서는 괜찮은 축에 속합니다. 밀레시안은 어째서인지 저 그림자가 나쁜 것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밀레시안은 소리가 나지 않도록 창을 끌어당겨 몸을 보호했습니다. 밀레시안은 그림자 쪽을 향해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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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2]밀레시안이 그림자를 향해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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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누구죠? 믿음+2
1.밀레시안은 지쳐있지만 그럼에도 미지의 인물을 겁내지 않습니다. 밀레시안은 올곧고 강인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2-124]
밀레시안의 큰소리를 낸 탓인지 그림자는 더욱 빠른 빈도로 숨을 몰아쉽니다.
빈 성대에 급하게 공기를 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겁에 질려 훌쩍거리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새된 숨소리에 완성되지 못한 말들이 어른거립니다. 밀레시안은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곧 그림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상태 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밀레시안은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물러섭니다.
두어걸음 물러서자 깨어났던 자리에서 닿지 않았던 거리의 가방이 탐색 범위 안에 들어옵니다.
가방은 밀레시안의 것은 아니지만가방안에서 반가운 소리가 들립니다.
밀레시안이 그림자를 경계하며 가방을 뒤적거립니다.
간이용 램프가 손에 잡히자 그림자너머의 무언가가 고른 숨소리를 내며 다시 뒤로 물러섭니다.
벽따위에 옷가지가 쓸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밀레시안이 불을 밝히자 방안에 윤곽이 어슴프레 밝혀졌습니다.
밀레시안이 쓰러져 있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부터 무언가에게 쓸려나간 핏자국이 보입니다.
불온한 흔적에 등불을 더욱 들어올리자 더 많은 핏자국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밀레시안은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끼며 등불을 그림자에게 비춥니다. .
>여기가 어디죠? 당신은 왜 여기 있는건가요? 믿음+1
2.밀레시안은 신중하게 탐색을 하며 정신을 다잡습니다. 밀레시안은 침착하고 진지한 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2-124]
밀레시안의 큰소리를 낸 탓인지 그림자는 더욱 빠른 빈도로 숨을 몰아쉽니다.
빈 성대에 급하게 공기를 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겁에 질려 훌쩍거리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새된 숨소리에 완성되지 못한 말들이 어른거립니다. 밀레시안은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곧 그림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상태 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밀레시안은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물러섭니다.
두어걸음 물러서자 깨어났던 자리에서 닿지 않았던 거리의 가방이 탐색 범위 안에 들어옵니다.
가방은 밀레시안의 것은 아니지만가방안에서 반가운 소리가 들립니다.
밀레시안이 그림자를 경계하며 가방을 뒤적거립니다.
간이용 램프가 손에 잡히자 그림자너머의 무언가가 고른 숨소리를 내며 다시 뒤로 물러섭니다.
벽따위에 옷가지가 쓸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밀레시안이 불을 밝히자 방안에 윤곽이 어슴프레 밝혀졌습니다.
밀레시안이 쓰러져 있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부터 무언가에게 쓸려나간 핏자국이 보입니다.
불온한 흔적에 등불을 더욱 들어올리자 더 많은 핏자국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밀레시안은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끼며 등불을 그림자에게 비춥니다. .
>빛나라! 이질감+2
3.밀레시안은 자신의 직감을 믿고 창안에 잠재되어있던 신성력을 폭발시킵니다. 밀레시안은 손안에 든 창의 효과를 깨닫게 됩니다 <팔리아스의 보물 : 붉은 투창- 게 저그>
[2-3]
밀레시안의 외침에 잡고있던 창이 환한 빛을 내며 방안을 밝혔습니다. 손안의 붉은 투창은 방안의 전경을 그대로 밀레시안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붉은 광채 탓에 방안은 온통 피투성이 처럼 보입니다. 핏자국이 따로따로 흩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한사람 분량의 피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많은 양의 혈액을 쏟아낸 것이라면 무사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밀레 :이건 누구의..?
밀레시안은 순간적으로 누구의 것인지 모를 기억을 떠올립니다. 하얀 로브를 입은 누군가가 밀레시안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의 옆에는 사람 키만큼 커다란 고치가 서 있습니다. 고치로부터 팔리아스의 신성력이 느껴집니다.
밀레시안은 크게 숨을 들이마시며 회상에서 벗어났습니다. 알수없는 신성력을 흡수하며 약간의 스킬을 회복합니다 <약초학 스킬을 해금><포션제조 스킬이 해금><키워드 : 마법의 솥>
(밀레가 생활중심일 경우 전투, 마법 스킬중 아무거나)
>귀신이면 물러가고 사람이면 대답 좀 해주세요.. 믿음+1
4.밀레시안은 자신이 말하고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잠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런곳에서 수상한 곳에서 만나는 산 사람이 더 무서울지 귀신이 더 무서울지를 생각하느라 한눈을 팔고있지만 다행히 그림자는 공격할 의사가 없는 것 같습니다.
[2-124]
밀레시안의 큰소리를 낸 탓인지 그림자는 더욱 빠른 빈도로 숨을 몰아쉽니다.
빈 성대에 급하게 공기를 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겁에 질려 훌쩍거리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새된 숨소리에 완성되지 못한 말들이 어른거립니다. 밀레시안은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곧 그림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상태 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밀레시안은 자리에서 일어나 뒤로 물러섭니다.
두어걸음 물러서자 깨어났던 자리에서 닿지 않았던 거리의 가방이 탐색 범위 안에 들어옵니다.
가방은 밀레시안의 것은 아니지만가방안에서 반가운 소리가 들립니다.
밀레시안이 그림자를 경계하며 가방을 뒤적거립니다.
간이용 램프가 손에 잡히자 그림자너머의 무언가가 고른 숨소리를 내며 다시 뒤로 물러섭니다.
벽따위에 옷가지가 쓸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밀레시안이 불을 밝히자 방안에 윤곽이 어슴프레 밝혀졌습니다.
밀레시안이 쓰러져 있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부터 무언가에게 쓸려나간 핏자국이 보입니다.
불온한 흔적에 등불을 더욱 들어올리자 더 많은 핏자국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밀레시안은 속이 울렁거리는 것을 느끼며 등불을 그림자에게 비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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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한쪽 구석에서 앙상하게 마른 여성이 밀레시안을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여성의 눈속에서 황금색 별빛이 반짝거립니다. 밀레시안은 토기를 느끼지만 스테미너가 절반이하인 탓에 아무것도 게워낼 수는 없습니다
시야가 어질거리지만 다행히 근처에 선지자의 기운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밀레시안이 감지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여성과 밀레시안 뿐입니다.
밀레 : 당신은..
여성은 마른숨을 뻐끔거리지만 밀레시안은 그녀의 말을 알아듣지 못합니다.
밀레시안이 현기증을 느끼며 쓰러졌습니다
밀레시안의 품에서 무언가가 굴러떨어졌습니다.
여성은 잠시 망설이다가 밀레시안의 소지품을 주워들고 자리를 떠나갑니다.
밀레시안은 가져가면 안된다고 말하려 하지만 의식이 흐려집니다.
밀레시안이 기절했습니다 -프롤로그 파트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