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밀레) 밀레시안 브륄레

밀레시안 : 그러고 보면 베인의 풀네임은 뭐야? 예전에 쓰던 라스트 네임을 그대로 쓰나?

베인 : 글쎄. 어차피 그대만을 위해 불리는 이름. 이참에 그대가 마지막 이름까지 새로 붙여주지 그러나.

밀레시안 : 정말? 내가 지어줘도 괜찮아? 음.. 그러면.. 베인은 불장판을 쓰니까..

베인 : (못 알아들은 모양이군.. 이라는 표정으로 밀레의 옆을 흘겨보고 있다.)

밀레시안 : 베인 브륄레.

베인 :  ........

밀레시안 : .......

베인 : .... 그렇다면 그대는 밀레시안 브륄레가 되겠군.

밀레시안 : 어.. 그러니까 나를 불장판에 던져버릴 만큼 마음에 안든다는 뜻이지..?

베인 : 글쎄, 어느쪽일까.. (갈 길이 멀어서 피곤하다는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고 있다..)


2023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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