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0초(씩이나) 참아주겠다고 말한 적 없음
이계신 추종자 : (대충 뭔가 굉장히 신성모욕적이고 나쁜 이야기)
밀레시안 : (오.. 이 추종자 입 잘터네. 이건 아무리 톨비쉬라도 화가 좀 나겠는..)
톨비쉬 : .....십...
밀레시안 : (데⤴️?!)
톨비쉬 : ....구...
밀레시안 : (와 깜짝이야. 필터링 걸리지 않게 약한 발음으로 욕하는줄..)
톨비쉬 : 팔...
밀레시안 :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주신의 기사가 그런 상스러운 욕을.. 하하하 나도 참 이런 착각을 다하다니 하하하하)
톨비쉬 : ..칠...
밀레시안 : (......)
톨비쉬 : 육...
밀레시안 : (이계신 추종자 눈치보는중)
톨비쉬 : 오..
이계신 추종자 : (갑자기 말 수가 급격히 줄어가고 있다.. 뭔가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 것같다..)
톨비쉬 : 사....
밀레시안 : (속닥) 얘들아 느낌이 안좋다. 일단 튀자..
톨비쉬 : 삼...
밀레시안 : 나는 아르후안이랑 피네만 데리고 얼른 튈 테니까 카즈윈은 알아서 살아남아.
톨비쉬 : 이...
밀레시안 : 뭐? 집합장소? 대충 게이트에서 만나겠지. 소울스트림가도 내가 마중나갈게. 그럼 이제 대륙이동 할테니까 알터랑 르웰린은 뒷좌석 잘 붙잡ㄱ.. 뭐? 뒤를 돌아보라고? 아니지? 아직 카운트 다운 두 개 남지 않았어? 어, 아니야? 변화구야?
톨비쉬 : 단은 용서하지 않는다. 저지먼트.,!!
*이후 그림자 미션담당 노이타르 아라트가 알아서 잘 처리했습니다.
(~후일담 ~)
슈안 : 그래서 어떻게 살아돌아오셨습니까?
밀레시안 : 르웰린이 안되겠다 싶었는지 나한테 푸른 여신의 날개를 던졌고 내 손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저지먼트 열기에 녹아서 아슬아슬하게 코리브 계곡으로 강제 이송 판정났어.. 카즈윈은 어때? 잘 살아 돌아 왔데?
슈안 : 헤루인이라면 저기 부서진 수호자의 갑옷이랑 그리브를 던져놓고 벌써 퇴근했습니다. 그나저나 대체 무슨 말을 들으셨길래.. (속닥속닥) 어이구... 뭐 그럴만 했네요. 8초면 오래 참으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