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조 로맨스

트위터/퀘스트모음 2022. 2. 25. 01:36

블레이디안과 비니의 오드아이가 반대니까 클리셰범벅 로맨스가 먹고싶다..

시작은 명계에 도착한 영혼(비니)가 모종의 사고로 위험해지는 사건이 발생, 이 사건의 담당자로 불려온 블레이디안이 열심히 뒤를 쫓지만 사건이 종료된 시점에서 비니의 영혼은 이미 흩어질 위험해진 상태였고 이를 구하기 위해선 누군가 사신의 힘을 나눠준다는 예외의 경우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건 원래 금기되는 행위, 적어도 블레이디안의 선에서는 할 수 없고 조금 더 상부의 지시를 기다려야 하는 일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블레이디안은 상부의 허가없이 힘을 전달.
비니의 영혼이 안전해진 대신 블레이디안은 징계를 받아야만 했으면.

원리원칙주의자인 블레이디안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명계의 사람들은 모두 블디→비니가 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나름 플라토닉(?)을 꿈꾸는 블디가 이 오지랖들을 사전에 차단.
비니만 진실을 모르고 그냥 운이 좋았구나 그 때의 사신이 큰 결심을 했었구나. 정도로만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비니가 그때의 사신이 블레이디안인걸 모르는 이유는 원래 분홍빛 눈이 다 블디것이였는데 (은발에 분홍눈이라니 이거 완전 요정(입틀막)) 힘을 나눠주면서 오드아이로 변했고 이 때문에 이미지가 변했다는 이유때문이었으면.. 그리고 겸사겸사 지금처럼 서글서글하지는 않았다는 설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거죠 보통 자기곁에 꼭 붙여두고 가르쳐주고 싶은것만 가르쳐주는 것을 플라토닉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거..(/침)

비니의 추적술이 뛰어난 이유도 설탕묻혀 먹고싶다... 위의 첫 사건때 비니가 자신을 쫓는 위험한 영혼이 남긴 흔적을 보고 다른 방향으로 도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블레이디안이 감탄했었는데 나중에 추적술의 달인으로 성장한거 보고 내심 뿌듯해한다던가..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1317845123489689600
20.10.19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