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밀레)마왕의 저주

트위터 2019. 12. 12. 12:58



프라가라흐로 베임네크를 공격하려면 베인을 멈춰세워야 하는데 굳건한 의지를 가진 베인은 경직이 안통하는 상대, 
대신 딱 한순간이지만 베임네크의 움직임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그게 토리협곡에서 찾은 누군가의 유골과 루비를 갈아 만든 화살이었으면 좋겠다. 

그 유골과 루비 조합법을 알고있는 검은달도 이 유골을 찾아 토리협곡을 뒤지게 되는데 그걸 케흘렌이 먼저 찾게 되었으면 좋겠다.
유골을 처분해야 했던 케흘렌 앞에 밀레네 일행이 나타나 어찌저찌 빼았고 루비는 대인배 멀린선생님이 주실 거라 믿고 따르고 의지하고
아무튼 이렇게 만든 화살을 마르에드가 쏘게 될 예정인데 케흘렌이 유물 빼앗긴 뒷수습 역할로 마르에드와 마주하게 되지만 결국 마르에드의 목숨을 빼앗지는 못했고
케흘렌과 달리 목숨을 각오하고 케흘렌을 떨쳐낸 마르에드가 베임네크를 겨누는 것에 성공하지만
데이르블라는 그럴 줄 알았다며 흑서의 주술로 화살을 막아내고 케흘렌과 마르에드 둘 모두를 동시에 공격.

이걸 멀린이가 막아내는 와중에 트래져헌터가 부러져버린 볼트촉을 꺼내들고 후퇴,
후에 이 화살촉만을 가공하여 마력탄으로 만들게 되는데
문제는 유물+루비→볼트촉→마력탄 이 된거라 이거로는 에너지가 충분하지 못할 거라는 것.
그리고 그 부족한 힘을 매꾸기 위해 선택된 대체제가 바로 신성력인데 하고 밀레에게 눈짓했으면 좋겠다. 

한편 케흘렌을 사로잡아 왕성으로 돌아가는 길의 마르에드 일행은 화살 작전이 실패했으나 멀린이라면 뭔가 해줄거라고 믿으며 낙심한 마르에드를 위로하는데 
그즈음 기절에서 깨어난 케흘렌이 유골은 이미 사용했고 부러진 화살촉에 담긴 힘만으로는 부족할 거라고 전언. 
방법은 없느냐고 묻는 마르에드에게 케흘렌은 신성력이라면 가능할 거라고 말하지만 마르에드 일행중 신성에 관련된 것은 피르안뿐. 

마르에드에게 호신술을 배웠던 떡밥 회수겸으로 피르안이 급한대로 크로스보우 마스터리를 배우지만 가능성은 한없이 낮게만 보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루비화살 작전이 실패했다는 것을 전해들은 감잡이 1랭 르웰린은 알반에 이 사실을 전하며 여전히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변하지 않았는지를 묻고 알반은 마지막 밤과 기타등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중간 생략) 하고
루라바다의 이름을 가진 르웰린이 디바인 신성무기를 사용해 루비마력탄 쏘는 것으로 기아스 회수하고 
밀레는 프라가라흐로 베인을 찌르는 것이 아닌 마지막 밤의 담당자를 공격. 
베인이 살아남은 상태로 모든 밤이 종료되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살아남은 베인의 살의는 자신을 포기한 밀레시안과 그 방해꾼 알반으로 향하게 되고
이전 아발론에서 마신을 막아섰던 톨비쉬의 포지션과 같이 단장 알터가 그 앞을 가로 막으며 마왕과 대전. 
하지만 경험치차 무력차로 알터가 밀리게 되었으면. 

베인은 알터를 밀어내고 밀레시안에게 다시 다가가려 하지만 뒤이어 나타나는 다른 알반 기사단들에게 가로막힌 신세. 
사람으로 만든 장벽으로 겹겹이 둘러쌓여버린 밀레를 보며 
주변을 둘러봐. 그대를 아끼고,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들이 이렇게나 많아. 이렇게나 한 가득이야. 그리고 언젠가 이들이 주는 사랑이 그대에게 독이 되고 짐이 되며 그대를 파멸시킬 저주가 되겠지. 언제나 그래왔듯이 말이야. 라며 기사회생 특성 비슷한 것을 사용하여 주변을 넘어트린 뒤 밀레에게 도약. 

하지만 그렇게 내버려 둘 수 밖에 없다면, 결국 모두가 그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다면 그 첫번째 파멸의 조각은 자신이 되어주겠다며 밀레에게 달려들고 밀레는 이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무기를 정비. 
하지만 손에 들려있던 프라가라흐가 먼저 반응하여 베인의 가슴을 찔렀으면 좋겠다.

검을 가슴에 박고 겨우 밀레에게 닿게 된 베인은 자신에게 남아있던 마지막 브리의 빛을 끌어모아 밀레에게 전달. 
용사에게 토벌당하는 마왕이 마지막으로 남기는 저주마냥 그대의 불멸은 그대를 가장 사랑하는 이의 검에 의해 파괴될거야. 그러니 그 전까지는 에린에 속한 그 어느것도 그대의 불멸을 빼앗을 수 없어. 라는 기아스를 걸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밀레가 베인에게 붙들려있는 틈을 노려 검은달이 준비했던 밀레시안이라도 죽을 수 있는 다르카셀림 비슷한 마법이 날아드는 순간 붉은색 인내의 노래 이펙트가 뜨며 가로막히는 결말로.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1192853684213837824

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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