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고양이 알반즈
트위터/au모음
2019. 9. 13. 02:22
다리 짧은 고양이 인줄 알고 데려온 알터냥이
어느날 자기 다리가 조금 길어졌다는걸 깨닫고 밀레에게가서 자랑하는게 보고싶다.
밀레시안님 이것보세요 저 이제 귀보다 높게 뒷발 올릴수 있어요. 하고
스윽- 자랑스럽고 진지한 눈으로 뒷다리 올려보이는데
르고영의 털을 빗겨주고 있던 밀레가 그 모습을 보고는
비쉬야 가서 쟤 그루밍좀 시켜줘라 하고 손을 휙휙 내저었으면 좋겠다.
실망한 알터가 이게 아닌데 하는 눈빛과 함께 애웅 하고 울며 톨고영에게 물려가는 결말로.
19.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