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톨비밀레)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세계
밀레시안을 사랑하지 않는 세계선의 에린으로 간 톨밀의 밀레가 보고싶다.
이 세계관의 밀레시안은 여신은 구출했지만 빛의 기사가 되지는 않았고
루에리는 좀더 온화한 방법으로 다크나이트가 되었지만 인간에 대한 약간의 희망은 남아있어서
검은 성기사로 이멘마하를 구해내었다는 설정.
에스라스는 키홀과는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진 모르간트의 손에 걸려서 사살되었고 루에리는 이 모르간트와 함께 행방불명.
여신상을 부수고 다니는 다크나이트들에 대한 소문을 들은 타르라크는 밀레에게 이 다크나이트들중에 루에리가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으면 좋겠다.
밀레는 타르라크의 의뢰를 받아 여신상을 부수고 다니는 다크나이트들을 쫓고 확인해본 결과
그 다크나이트들은 모르간트가 아닌 테흐라의 지휘를 받는 존재들.
모르간트와 루에리는 에스라스를 처분한 탓에 키홀의 눈밖으로 나 있는 상태였으면.
모르간트의 딸 트리아나가 제물로 지정되자 모르간트는 포워르를 배신하고 트리아나를 데리고 도주중,
테흐라의 다크나이트들은 여신상을 가호아래 몸을 숨긴 그들을 찾는 동시에 던전의 결계를 약화시켜 침공을 준비하고있었으면 좋겠다.
사제들과 함께 여신상을 복구시키는 한편 모르간트에게 호의적인 마족의 도움을 얻어 모르간트들이 숨어있는 던전의 위치를 알게된 밀레시안은 그들을 돕기위해 잠입용 로브를 입고 그들을 쫓지만 이미 모르간트들은 은신처에서 다른곳으로 이동한 뒤였고 단서가 될만한 책만 얻고 귀환.
자잘한 스토리 중간 생략후 루에리를 구해달라는 타르라크의 부탁을 받아 바올던전에 가서 루에리와 함께 싸우게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루에리는 결국 키홀에게 빈사상태가 되고 설상가상으로 크로우크루아흐가 계약을 들먹이며 데려가는 바람에 다시 실종.
밀레는 타르라크 의뢰에 대한 확실한 AS를 위해 이리아로 향했다는 내용으로.
요약하자면 여신이 구출된 것으로 밀레의 역할은 끝났고 더이상 밀레는 이 세계에 필요하지 않음.
아이번/에반과의 연결고리도 소실되어버렸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 불멸성이나 스킬능력이 있기때문에 가끔씩 아는 사람(타르라크나 던컨)만 밀레를 찾으며 이것저것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정도의 어중간한 위치였으면 좋겠다.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황금드래곤의 알이 아직 부화할 시기가 되지 않았다는 것.
알은 죽지 않았지만 어쩐지 생명의 빛이 보이지 않는다며 크로우 크루아흐는 의문스러워 하면서도 감응의식을 포기.
자신이 너무 성급했다는 말과 함께 루에리는 무사 귀환시켰으면 좋겠다.
이 귀환 때문에 여신과 삼용사의 관계도 미적지근하지만 온화한 수준으로 바뀌어져 있었으면.
문제는 소울스트림으로 인해 티르나노이가 오염되는 사건이 일어나지를 않았으니 네반이 등장하지 않았고
때문에 그림자세계를 막기 위해서 모인 용사들은 인간뿐.
모자란 화력을 지원하기 위해 라흐는 연금술에 좀더 큰 힘을 실어주게되고 이때문에 교황청이 왕성에게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연금술사들이 더욱 크게 판을 치고 있는 중이라 믿음의 힘은 자연스럽게 하락.
이 때문에 이교도들이 훨씬 날뛰게 되었고 울라에서 건너간 이교도들이 필리아와 발레스에서도 절찬리 영업을 뛰어다니는 통에 세종족의 화합은 더욱 멀어졌으면 좋겠다.
다만 크로우크루아흐가 멀쩡히 있으니 누아자도 얌전하고 브류나크는 심장의 모습에서 진화하지 않았고 여전히 네반에게 보관중, 그리고 이리아의 저주도 그대로 유지중.
브류나크의 반신인 쿠르클레의 심장이 울라에 돌아오지 않았으니 파르홀론의 왕자도 아직 숙면중,
오직 아본의 극작가만이 누군가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 이 연극은 크게 뒤틀렸어..! 하고 경고하지만 문지기들은 심드렁하게 흘려들었으면 좋겠다.
드라마 1,2가 일어나지 않고 시간은 흘러 기사단을 만날 시간.
할일이 없어 멍하니 있는 밀레에게 노라가 그러고보니 당신같은 옷차림의 사람들을 보았어요. 타르라크씨도 바쁘겠네요. 하고 걱정하는 말을 건네왔으면 좋겠다.
노라의 말을 듣자 마자 시드스넷타로 달려가지만 돌아온 것은 일반인이 어떻게 여기에? 라는 말이었으면 좋겠다.
아르후안은 갑자기 나타난 낯선 여행자를 잔뜩 경계, 그리고 그 경계많은 아르후안들에게서 밀레를 구해준것은 타르라크였으면.
여신과 관련이 있는 타르라크에게 협력을 요청하려던 아르후안에게 타르라크는 부상당한 자신 대신 저사람을 데려가라며 밀레를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다.
아르후안은 밀레시안이 삼용사를 도와 여신을 구출했다는 것은 이미 들어 알고 있지만 이번 일은 그정도 일로는 부족하다고 거절했으면.
당신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는 알터의 말에 밀레가 내심 상처입었으면 좋겠다.
알터는 당신을 위해서라고, 정말 위험한 일이에요. 하고 뒤늦게 상냥한 말을 덧붙이지만 밀레에겐 이미 두 사람이 자신의 세계의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게 각인되어버렸으면 좋겠다.
하지만 밀레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사람만을 희망으로 부여잡으며 당신은 다를거라고 어느 세계에서든 당신은 같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마음을 다잡고 아르후안에게 돕게 해달라고 부탁.
타르라크와 던컨의 추천을 통해 겨우 아르후안과 동행하게된 밀레는 반호르에서 기르가쉬와 마주치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예정된 사건들과 예정된 전투, 밀레는 이제 그가 나타날 차례라며 필사적으로 아벨린을 보호하며 톨비쉬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지만 반호르 어디에서도 그의 발소리는 들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르가쉬가 휘두른 독에 아벨린이 쓰러지기 직전이 되자 밀레는 하는 수 없이 숨겨놨던 신성기술을 사용하며 미완성 기르가쉬를 물리치고 독의 저주를 파괴.
가까스로 중독에서 벗어난 아벨린은 안도하기에 앞서 어떻게? 하며 밀레를 경계했으면 좋겠다.
밀레가 나는.. 하고 자신의 힘에 대해 해명하려는 찰나 여태까지 몸을 숨기고 있던 톨비쉬가 나타나 밀레를 공격했으면 좋겠다.
너무나도 익숙하게 톨비쉬의 기습을 막은 밀레시안이 반사적으로 기다려요 톨비쉬 하고 이름을 부르자 톨비쉬는 허, 하고 어이가 없다는듯 검을 겨누며 밀레를 노려보았으면.
어디의 누구냐고, 어떻게 내 이름을 알고 그 신성력을 가지고 있냐며 노려보는 시선은 마치 선지자를 보는 것 같은 날카롭고도 살기등등한 눈빛.
나는.. 나는.. 하고 말을 찾던 밀레가 결국 자신을 증명 할 수 있는 말을 찾지 못했으면 좋겠다.
다만 그들의 공격을 멈출 수 있는 정보로 나는 초대단장의 무덤이 어디 있는 지 알고 있어요. 라고 말했으면.
눈을 크게뜨고 그게 정말이냐고 묻는 아벨린과 달리 톨비쉬는 여유롭게 어디있냐고 질문.
아발론이라고 대답해도 지금은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밀레는 머뭇거리다가 재촉하는 톨비쉬의 말에 닻내린 자의 기도문이라고 대답했으면 좋겠다,
외부인인 밀레가 어떻게 알반의 기도문을 알고 있는지 의아해하는 아벨린과 달리 이번에는 톨비쉬의 표정이 당혹스러움으로 물들었으면 좋겠다.
톨비쉬가 진심을 드러내는것에 잠시 안도한 밀레가 지금 모든 것을 말할 수는 없지만 자신을 믿어달라며 톨비쉬에게 가까이 다가가지만 톨비쉬는 검을 휘둘러 밀레를 넘어트리며 검으로 위협.
당신 누구입니까. 하고 전보다는 정중하게 하지만 훨씬 더 혼란스러워진 시선이 밀레의 얼굴과 몸 여기저기를 훑어내렸으면 좋겠다.
그 시선이 마치 관찰대에 오른 곤충을 보는 눈빛이라, 혹은 그저 신기하고 당혹스러운 이물질을 보는 기분이라.
낯설고도 모욕적인 시선에 밀레가 이 세계에서도 당신은 없구나 두번다시 당신이 나를 보던 그 따스한 눈빛은 돌아오지 않는거구나 하고 울음을 터트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위해 트러스트 실드가 떠올랐으면.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혹은 더욱 해집어질 자신의 영혼을 보호하기 위해 몇번이고 톨비쉬를 부르며 그런 눈으로 보지말아요. 나를 그렇게 상처입히지 말아요. 하고 울던 밀레가 결국 자신의 신성력으로 톨비쉬를 밀쳐내며 이리아로 도망치는 내용으로.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91318271243649024
18.05.01
이리아로 도망친 밀레는 네반이랑 만나게 되고 네반이 밀레 안에 있는 브류나크를 보며 당혹1
그리고 네반과 함께 있는 동안 힘을 되찾은 브류나크가 황금드래곤을 부르며 알속에 있던 황용이도 당혹 2
그렇다면 네가 에린의 운명과 함께할 힘을 가지고 있는지 증명해보라며 네반은 정령의 축복이 깃든 갑옷과 고대 파르홀론의 마법이 깃든 결정, 그리고 드래곤기사의 뿔피리를 가지고 와보라고 이야기하고 밀레가 그 모든것을 다 가지고 오며 일시적으로 밀레의 브류나크가 활성화.
밀레의 브류나크를 살펴보며 이곳의 운명이 어떻게 뒤틀렸는지를 알게된 네반은 이것이 옳은 역사라 하더라도 이곳에는 이곳의 역사가 있다며 이곳에서 사라진 전란이 너로인해 다시 시작될지도 모른다며 경고
하지만 밀레는 시대를 이어받지 못한 에린은 결국 그의 뜻대로 될 뿐이라고 그가 그린 큰 그림이 어떤 것인지 당신은 통찰할 수 있잖아요? 라며 네반을 설득.
결국 네반이 밀레에게 자신의 칼리번을 넘겨주긴 하지만 이리아의 저주는 풀어줄 수 없다고 이 저주가 결국 무엇을 봉인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 않느냐며 밀레에게 다른 동료들을 찾아볼권을 조언.
밀레는 그길로 울라에 돌아와 자신을 찾는 알반기사단의 추적을 피해 멀린과 만나게 되고
멀린은 시간을 건너왔다는 밀레에게 잘 찾아왔네!! 내 전공이 그거거든!! 이라며 매우 빠르게 상황파악,
멀린과 합류한 밀레가 용부활+반족저지+톨비쉬의 큰그림 회유하기 등을 한꺼번에 몰아 하며
아무것도 당신뜻대로 되지는 않을거에요(feat. 어디서 많이 본 금발꼬맹이의 미소)
브류나크마스터 밀레시안 최종편 사랑과 희망을 그 가슴에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91323796220006401
1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