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하는 재판소au(패러디)

트위터/au모음 2018. 11. 25. 23:10

알반 역전이 보고싶다. 


선배 변호사에 아벨린, 영매사에 피네. 검사측에 르웰린, 알터, 카즈윈. 


르웰린은 검사측 영매사라고 불릴정도로 감이 좋아서 범인은 저사람입니다. 그냥 감입니다. 하지만 영매를 증거로 채택 할 수는 없습니다. 라고 해서 피네의 웃는 얼굴에 그림자효과를 팍팍 집어넣고..


알터는 과연 밀레시안씨! 대단하십니다! 하지만 그래서 이런걸 준비해왔습니다! 하고 쓸데없이 밀레의 패턴을 잘 알아서 반박자료를 열심히 정성스럽게 아주 많이 챙겨오는 타입. 


카즈윈은 저 두 애송이와 나를 비교하지마. 라며 말 한마디 안하고 증거만 척척척 제시해서 변호측을 압도해왔으면 좋겠다. 


밀레의 사건만 죽어라 노리고 달려드는 검사팀의 협공에 질린 밀레는 아벨린씨.. 저 그만 두고 싶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모종의 이유로 변호사뱃지를 반납해야했던 아벨린은 밀레시안씨가 하루 빨리 한 사람몫의 변호사의 역할을 해내야지만 안심하고 내 사건을 의뢰할 수 있어요. 저는 밀레시안씨라면 여기까지 올라 올 수 있다고 믿어요. 라며 부담 백배. 

쓰라린 위장을 움켜잡으며 변호사로서 성장. 하지만 타라에서 유행중이던 깜짝 비밀지령이라는 어플이 발목을 잡아 이 어플에서 100건중에 1번꼴로 발생하는 실제 범죄지령에 밀레가 당첨. 

용의자로 법정에 서게 되었으면 좋겠다. 


밀레는 억울하다며 스스로를 변호하지만 현장에 남아있던 조작된 증거들을 뒤집어쓰며 사건은 더 안좋게 흘러가고 초월형 엘리트급 검사로 소문난 톨비쉬는 내친김에 타라 연쇄 방화사건의 용의까지 추가.

아 썰이 길어진다.. 중간에 여차저차 생략. 어플로 보내진 지령서와 현장, 조작된 증거와 아벨린의 사건의 연관성을 알아내어 역으로 이용해가며 진짜 지령서를 보내는 진범을 확인, 꽃집 알바생 브릴루엔을 증거물로 엮어서 법정에 세우는데 성공. 

톨비쉬도 깔끔하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중간부터 협력. 겨우 밀레의 혐의는 풀려나는가 싶지만 톨비쉬는 법정에서 이야기 하지 않은 방화혐의가 하나 더 남아있다고 말해왔으면 좋겠다.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의심하는 밀레에게 톨비쉬가 뻔뻔한 얼굴로 그동안 수없이 법정에서 마주치면서 제 마음에 불을 지르셨습니다. 어떻습니까 오늘 저녁이라도 함께?  하고 말하다가 밀레에게 가방으로 후려맞는 결말로.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60127735925432325

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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