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찮은AU
하찮은 밀레로 카밀이 보고싶다.
카즈윈이 사진찍기를 싫어해서 같이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던 밀레가 결국 금단의 선택을 하게되었으면 좋겠다.
한장만 찍혀달라며 카즈윈을 쫓아다니던 밀레가 어느날 부터는 방긋방긋 웃으며 핸드폰만 붙잡고 사는데 역으로 호기심이 생긴 카즈윈이 밀레의 핸드폰을 몰래 확인.
대기화면으로 모르는 사람의 팔을 붙잡고 환하게 웃는 밀레의 사진이 설정되어있었으면 좋겠다.
싸늘한 질투심같은것이 포풍처럼 지나가고 아리까리한 위화감만이 남은 카즈윈이 핸드폰을 들어보이며 이거 누구야? 하고 밀레에게 직접질문.
헉 그걸 왜 봐요 하고 사색이된 밀레가 핸드폰을 빼앗지만 우물쭈물하는 밀레의 표정에서 카즈윈이 확신을 얻었으면 좋겠다.
너.. 하고 입을 떼려는 찰나 밀레가 엉 하고 울며 그래요! 하도 사진 안찍어줘서 합성했어요 그나마 나온것도 팔한짝이라 팔만합성했어요! 하고 이실직고했으면 좋겠다.
이걸 집착이라 해야하는건지 그냥 바보라고 해야하는건지, 한참을 고민하던 카즈윈이 안찍어준 내가 나빴다.. 하고 체념하고 밀레와 함께 사진찍어주는 결말로.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953582561942388736
18.01.17
추가)
하찮은 연인 3종세트로
우리집에서 자고갈래요? 하고 밀레를 집에 끌어들였지만 소파에서 자겠다는 밀레때문에 은근히 짜증나있는 톨비쉬(집에서 개인담요까지 가져왔음)와
밀레시안씨, 제가 좋아요 저희집 고양이가 좋아요? 하고 물었다가 심각하게 고민하는 밀레를 씁쓸해진 알터가 보고싶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53584545047040000
18.01.17
하찮밍레 톨밀로 결국 같은 침대에서 잠만 잤디만 담요도 같이 끌고와서 잤으면 좋겠다.
근데 그점이 또 귀엽더라고.. 하고 연애상담을 받던 동료가 야.. 그 담요 그거 라이x스의 담요 아니지? 빨리 대답해 나 지금 통화버튼 누르기 직전이니까 하고 동공지진났으면 좋겠다
아니라고 몇번를 말해 하고 사진인증을 하고나서야 겨우 핸드폰 내려놓았으면 좋겠다.
나중에 직접 만나서도 직접보니까 훨씬 동안이시네요.. 그... 성인 맞으시죠? 하고 물어서 톨비쉬한데 뒷통수 맞는 결말.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53588802936688640
18.01.17
하찮알밀은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하고 부탁할때마다 500원씩 받는 밀레.
뭡니까 그거 신종 어플? 액정너머 연인은 아니죠? 하고 속을 박박 긁는 직장동료에게 아니거든요! 하고 사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합성같은데.. 하고 의심하자 누가 연인이랑 사진을 합성해요 하고 반박. 뒤에서 쿨럭거리는기침소리가 들려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제대로 만족할때까지 해준다고요. 라며 자랑모드로 바뀐 알터는 100번넘게 내내 말해준적도 있어요 하고 뿌듯한 얼굴.
추가요금은 얼마인가요? 하고 빈정거리는 함정에 걸려 헉 어떻게 알았어요? 사실 1시간마다 추가요금이.. 하고 대답했으면 좋겠다.
역시 너네 커플 이상하다니까요 하고 짜게식은 동료에게 아니라고 대답하는 동안 점심시간 종료
그렇게 모은 500원은 차곡 차곡 저금통에모여 고양이님의 생신날 캣타워가 되었다는 결말로..(알터 : 저는요? / 밀레 : (아차))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53590770354634753
18.01.17
알오버스로 12세 선각인후 오랜 삽질끝에 결혼까지 끝냈지만 기억이 날아가 머릿속이 베타가 되어버린 오메가 밀레랑 그런 밀레랑 처음부터 다시 연애시작하는 알파톨비쉬가 알콩달콩연애하는 12세 연령가가 보고싶다...
가장 보고싶은 포인트는 러트올때가 되어서 집나가는 톨비쉬를 붙잡고 다른사람에게 가는건 싫어 하고 우는 밀레(무자각, 하지만 어렴풋하게 위기감은 있음)를 떼어내고 병원가야하는 톨비쉬인데 차분히 설득하기엔 머리가 뜨겁고 손대기에는 상대가 아무것도 모르는 베타의 마음을 가진 상태라 양심에 찔리고 영고삽질에 고통받는 하찮비쉬가 보고싶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58137397157359616
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