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톨비밀레)수인아파트 AU
수인 AU로 수인들만 모여사는 아파트에 이사오게된 인간 밀레가 보고싶은데 현대를 배경으로 해야하잖아.. 난 안될거야...
인어여서 방에 가구 싹 치워놓고 수조하나만 두고 밖에 TV하나두고 방수팩 씌운 리모컨이랑 핸드폰으로 방콕하는 카즈윈(사회생활은 멀쩡히 함) 첫만남에 옥상투신으로 오해받았지만 오해마세요 저 날줄알아요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그대로 출근해버린 피네(결국 지각했다)
아침에는 죽은눈 단정한 머리 밤에는 생기넘치는 야행성의 눈 붕붕 뜨는 머리로 사자수인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아벨린(아침에 머리하느라 죽은눈) 마찬가지로 아침에 후드쓰고 나가는 알터(작은사쟈)
그리고 아침에는 분명 안보이는데 밤에만 집에 들어오는 톨비쉬(재규어(예전설정 또써먹기))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43843251647275008
2017.12.21
커플링은 톨밀.. 밀레가 핸드폰줄을 잃어버려 고민할때 제가 신기한거 보여드릴까요? 하고 박수 짝짝 해서 주변 고양이들 다불러모아
결국핸드폰 줄을 찾는데 거기에 들어간 타르라크 사진을 보고 슬쩍 펜던트만 때고 줄만 돌려주고..
나중에 출장선물로 비슷한 줄 사가지고와서 선물로 받았는데 밀레씨도 폰줄잃어버리지 않았냐며 생각나서 하나 주러 왔다고
내밀어보지만 의외로 거절당해서 상처입고..
아 근데 폰줄 좀 나이티나는것 같다.. 요즘도 폰줄하나..(짠물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43845931824267266
2017.12.21
카즈윈은 자꾸 전자기기 물에 빠트려서 본의아니게 얼리어답터.. 하지만 원하는것은 강력한 방수기능뿐. 방수 안되잖아! 하고 남몰래 짜증내는 소리를 듣는게 피네의 소소한 취미. 오늘도.. 카즈윈이.. 핸드폰을.. 빠트렸다.. 이번달들어.. 5번째.. 일주일을 못간다..(비밀노트)
출장나가기 전에 카즈윈의 집에 들리는 것은 필수.. 여분의 충전기가 많기 때문이다.. 기종별로 다 있어서 마음껏 빌려가고 잘 돌려주면 된다.. 방수팩에 담아서 주면 좋은녀석.. 이라는 눈빛을 받을 수 있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943846366710611969
2017.12.21
카즈윈이랑 밀레 첫만남은 밀레가 집 잘못들어가서
다행히도 옷입은 상태에서 수조안에 잠수중인 카즈윈이랑 정면에서 땋 마주쳤는데 밀레 비명에 눈번쩍 (비명2배)
수조 위로 꾸물꾸물 올라와서 너네집 저쪽.. 이라고 알려줬으면 좋겠다.
네?! 네?! 하고 혼파망된 밀레에게 빈집에 이사온거지? 저쪽 이라고 말하고 다시 잠수.
너무 침착한 대답과 안내에 네.. 실례했습니다.. 하고나오다가
후다닥 뛰어나온 피네가 구두를 손에들고 스커트차림으로 난간위로 허겁지겁 기어오른뒤 점프.
넋나갔던 밀레가 3번째 비명 지르는데 오해마세요(중략)
3연 비명에 후드를 푹눌러쓴 알터가 음침한 얼굴로 밖을 내다보고
계단내려오던 아벨린이 피네는 오늘도 날아가는건가..좋겠다.. 하며 삐삑 거리고 차문 열고 내려가고
밀레는 비실비실 걸어서 진짜 자기집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하루종일 짐정리하며 뭔가 잘못본거라고 현실타협하다가 늦음밤 쓰레기 버리러 밖으로 나왔을때
옆집사람(톨비쉬)가 안광 빛내며 집열쇠 찾는거보고 비명지르려다가 톨비쉬에게 입막히고 지금 소리지르면..!! 하고쉿쉿 주의를 줬으면 좋겠다.
늦음밤+낯선사람+입막음 에 밀레가 쓰레기 더미를 휘둘러 톨비쉬를 원킬 후다닥 1층으로 도망쳐서 근처 편의점에서 오들오들 떨었으면 좋겠다.
편의점에 있는동안 야자끝나고 돌아가던 고등학생들사이의 대화로 자신이 이사온 빌라에 대해서 온갖 악소문을 다 주워듣게 되는데
마침 과제 끝내고 돌아오던 알터에게 오늘 이사오신분 맞죠? 하고 기적의 구조.
한 3일쯤 지난 다음에야 상황파악이 끝나고 7일쯤 지난 다음에야 톨비쉬와 통성명하는 대충 그런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943850051348000768
201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