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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밀레)아무도없는산장0

트위터/작성중 2017. 7. 15. 16:55

카밀로 긴글이 보고싶다 

오컬트 서바이벌식 산장탈출느낌으로 산장에서 모든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소문으로 참가자를 모으는데 죽은 사람도 살려주는 기적의 별이라는 문구때문에 알반도 기사를 파견, 

산장은 오래전 어느 이교도 집단이 사용하다가 불법으로 지은 것이라 라흐에서 일시적 압수

일단 세워진, 그것도 이렇게 커다란 건물을 바로 부술 수는 없기 때문에 방치,  

익명의 거부가 어느 귀족의 신용을 빌려 구매, 후에 그 귀족은 다른 추문으로 몰락하지만 저택은 이미 양도, 

누구의 소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새 울타리와 방범마법이 걸린 채로 완비된 상태로 남아있게 되었다는 배경. 


귀족이 몰락한 추문과 그 저택을 구매할때 들먹인 뒷돈이 많아서인지 왕성에서는 해당 저택에 대한 소문을 꺼리지만 에레원이 즉위하며 해당 저택의 의문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왕성에서도 소문을 입수, 기사를 파견했으면 좋겠다. 

저택에 도착한 사람들은 모두 13명으로

 왕성 기사, 밀레시안, 카즈윈, 이교도에 관심이 많은 노신사, 취재거리를 찾아온 여기자, 

저택의 설계자의 손자라는 청년, 추문으로 몰락한 귀족의 막내아들, 의 호위인 여용병, 

저택에 걸린 방범 마법에 의문을 느낀 마법협회 조사원, 빚을 갚아주는 조건으로 다른사람의 부탁을 받고 찾아온 도박꾼,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오누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찾아온 나무꾼. 


저택은 텅 비어진 상태로 관리인도, 안내인도 없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창고에는 13인의  1달치의 식량이, 저택 밖으로 나가도 되지만 정원 너머 울타리 밖으로는 나갈 수 없음. 

외부와 연락금지 1주일동안 이 저택에 머물러 있으면 소원을 말할 자격이, 1주일 안에 비밀의 방을 찾아내면 바로 소원을 이루어준다는게 규칙. 

저택에는 13인을 제외하고 어떠한 인간도 없음. 위의 두 규칙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방법을 사용해도 상관 없음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읽자마자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서로를 경계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말못할 소원이니 여기까지 찾아온 것 아니냐며 각자의 사정을 다 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주도해나가는 노신사가 먼저 객실과 식료품에 대해서 평화적 협정을 제안. 

아침과 저녁정도는 함께 준비하고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면 좋겠다. 아무런 힘이 없는 오누이가 가장 먼저 동의하고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은 밀레가 바로 수락, 

카즈윈이 이상한 사람의 제안을 덥썩 받아들이지 말라고 옆구리를 쿡 찌르며 눈치를 줬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도 카즈윈과 마찬가지로 노신사의 제안을 한차례 의심하는것 같았지만 이내 첫날정도는 평탄하게 가자며 모두 동의, 다함께 객실로 사용할 방을 돌아보며 방 열쇠를 나눠 갖고 식당으로, 

중간에 마법사가 설계자의 손자가 묵으려고 했던 방을 써야겠다고 실랑이를 벌이긴 했지만 손자쪽이 양보하는 해프닝이 있었으 면 좋겠다. 

저녁식사는 일단 여성들이 맡는게 낫지 않겠냐고 도박꾼이 제안하지만 여용병의 꼭 그런놈들의 나중에 포크하나 못들 정도 맞더라는 은근한 협박에 제비뽑기로 결정, 

제비는 오누이의 오빠가 작성, 4명의 당첨뽑기중 마법사와 밀레시안, 나무꾼, 막내아들이 결정되었으면 좋겠다. 


믿을 것은 밀레시안뿐이라는 시선에 밀레시안이 한숨을 내쉬었으면. 

당첨자는 막내아들뿐이지만 여용병은 한시도 눈을 떼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으니 일단 주방까지는 합류, 

요리는 커녕 집안일을 전혀 모르는 막내아들에게 이것저것 지시를 내렸으면 좋겠다. 

애초에 도움이 되는것을 포기했었기 때문에 막내아들은 감자껍질을 벗기는 신세, (싹이 난)눈을 잘 파내야 한다며 용병언니의 서슬퍼른 조언에 막내아들의 얼굴도 새파래졌으면 좋겠다. 

나무꾼은 묵묵하게 자기가 해야할 일을 확인한뒤 알아서 잘 요리중, 밀레 옆에 착 달라붙은 마법사만이 시덥지 않은 잡담을 쉴 새 없이 떠벌리며 밀레의 의중을 떠보려고 했으면 좋겠다. 

첫 인사때 벌써 사람들의 파악이 끝난건지 마법사는 노신사부터오누이까지 조잘조잘 잘도 떠들었으면 좋겠다. 

교묘하게 주방에 있는 사람들은 제외한채 정보를 떠벌리던 마법사가 묻는것은 카즈윈의 질문. 

다른사람들은 어디선가 들어봤거나 들을 가치도 없는 평번한 사람들이지만 당신들은 모르겠다고 혹시 어디 비밀집단에서 파견한 엘리트요원같은건 아니냐며 우스개 농담식으로 카즈윈에 대해 캐물었으면 좋겠다. 

밀레는 세상에 비밀집단 같은게 어디있냐고 시치미를 떼지만 마법사는 호들갑스럽게 과장하며 어디있긴요 바로 여기 아닙니까 여기, 이 저택만해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집단의 소굴인걸요? 하고 너스래를 떨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몸이나 그 눈빛은 일반인은 아니라고 정말 연인이긴 하냐며 밀레에게 슬쩍 다가갔으면 좋겠다. 

아마 본인보다는 겉보기만큼은 유약해 보이는 밀레에게 묻는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는 밀레시안, 하하하 글쎄요? 그나저나 지금 가까이오면 다쳐요. 하며 슬쩍 뒤로 몸을 뺐으면 좋겠다. 

에이 그러지 마시고 하고 다가오는 마법사에게 나 칼들고 있거든요? 하고 껍질을 깎던 당근을 두동강이로 댕강, 탁 소리나게 내리친 도마의 기백에 마법사가 데구르르 눈을 굴렸으면 좋겠다. 

마법사가 조용해 진 뒤로 요리준비는 지체없이 진행되고 그대로 저녁식사는 진행, 그 이상의 트러블은 없이 각자의 객실로 해산되는게 첫째날.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8767528330847027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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