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AN

사이코패스au 톨비밀레

트위터/au모음 2016. 1. 19. 23:54



사이코패스를 심리분석 하고 약물에 대한 경과를 기록하는 밀레시안이랑 전직 성직자 겸 살인범인 톨비쉬가 보고싶다. 신의 계시를 들었다며 맹목적인 믿음을 갖고 행동하는 톨비쉬가 자발적으로 밀레시안에게 자기를 분석해 보라고 찾아오는데

범행은 계속되고 있었으면. 밀레시안을 찾아 오는 이유가 일부러 남기는 알리바이증인인것도 알지만 이야기하는 동안 점점빈도가 줄어들고 덜 잔인해져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계속 상담실을 여는 밀레가 좋겠다.

투여하는 약물은 진정제비슷한건데 언제라도 내용물을 바꿔도 된다는 도발같은것으로 톨비쉬가 직접 찾아들고온 연구논문과 라벨없는 약품이였으면 좋겠다


다른 아이를 살해하고 실수인척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꼬마아이를 잔인하게 처리해놓고서는 다음날 상담실에 찾아와서 평소처럼 웃어보이는데 신문기사를 보고 이성을 잃은 밀레가 당신이 뭐라고 마음대로 결정하냐고 당신이 뭔데 타인을 재판하는거냐고 다그치는데 


톨비쉬가 증거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지 않냐고 그 아이에게 살해당한 작은아이의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지금 당신이 나에게 그러하듯이 증거가 없는 이 순간 누구에게 이 분노와 억울함을 풀어 낼 수 있겠냐고. 없었던 일도 실제하는 일도 어느쪽도 될 수 없는 문제였다고 밀레시안을 달래는 시늉을 했으면. 그러면서 기가막혀하는 밀레시안에게 범행때처럼 아이에게 사탕을 내미는 다정한 미소로 하지만 당신은, 내가 선택한 당신이라면결정할수 있는게 하나 있지 않느냐고 웃으면서 주사기를 건내는 톨비쉬가 보고싶다


라벨없는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병을 보면서 씩 웃는 톨비쉬가 보고싶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680614197323907072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68061636340512768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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