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테인 아이돌 유닛 마이♡나이트

밀레없이 현실 au에 떨어져서 아이돌로 데뷔하는 로간이랑 카나가 보고싶다.

밀레가 간섭해 줄 수 있는 것은 기사훈련창을 통한 프로듀싱뿐이고 로드매니저는 급한대로 톨비쉬가 푸드덕해서 쪼인.
아튼시미니 파워로 어찌저찌 신분증과 기본 숙소는 확보했고,자금은 밀레의 키트파워+아이돌수입이라 겉보기에는 번드르르한데 속은 매일매일이 좌충우돌인 아이돌기사...

유닛명은 나의 기사님..
데뷔곡 켈틱민요풍이라 무대를 뒤집어놓고 출발한 비범한 혼성듀엣. 그런데 쓸데없이 노래는 잘 부른다. 그런데 이상한곳에서 상식부족이야. 아니 그런데 진짜 몸으로 하는 예능은 너무 잘하네?

기사님이면 칼이나 무기같은것도 다룰줄 알아요? 라는 짓궂은 질문에 저는 일단 대검만 다룰줄 알고요 로간씨.. 아니 로간오빠는 다 할줄알아요. 라는 카나의 인터뷰 때문에 졸지에 기사님 검증을 받으러 가게 된 로간..

그런데 진짜로 한다.. 활도쏜다.. 말도 탄다? 총도 쏜다?게다가 듀얼건이다?

무사히 기사님인증을 끝내고 돌아온 로간에게 그럼 이중에서 제일 잘하는 특기가 뭔가요? 라고 물으니 요리라고 대답해버린 로간.. 그래서 이번에는 백투더 셰프 경련대회에 나가게 되는데.. 

카나는 정글갔어.. 낙오된 일행들 응급처치해다가 땟목 만들어서 강건너서 최단기간 내에 목적지에 도달하며 맷돼지도 잡아와서 한동안 정글정복자 타이틀 달고 각종 토크쇼에 출현
이래서는 안된다 나는 아이☆돌이다 조장님 지켜봐주세요 하고 노래를 하는데 발목을 삐끗, 온몸이 휘청. 그런데 윈드밀을 돌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일어나서 기사님이다 카나도 역시 기사님이였어 라며

예능계와 정글계에 빼앗긴 기사님을 되찾기 위한 음악계의 재빠른 움직임..

매니저님 우리 카나 경연프로그램에 보냅시다. 카나는 할 수 있다 무대장악.
아니 그런데 매니저님도 해버렸네 화면장악..

혹시 데뷔하실 생각 없으신지.. 아니 이미 하셨나? 지금 경연프로그램이 문제가 아니라 매니저를 통해 알아보는 우리 스타의 일상생활 뭐 그런거 찍어야하는 타이밍이 아닌가? 
그렇게 갈팡질팡 하는 동안 로간은 푸드트럭 창업 예능에서 놀라운 진기명기 도마쇼를 보여주고 있는데..

얘들아 에린 안오니? 정신차려보니 습관적으로 엔드 컨텐츠를 향해 달린 밀레가 우물쭈물 귓말을 보내보지만 매니저 톨은 연말시상식 준비로 바쁘다며 대답이 없다. 
어쩔 수 없다. 얘들아 이번 모의전도 카나와 로간은 불참이다. 빈 곳은 다른 벨테인들로 채우라고 연락보내라.
2021년 6월 5일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140099033798465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