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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밀레)피스톨즈au(패러디)

Tecla 2017. 7. 4. 13:31



피스톨즈au 로 뱀 수인 톨비쉬 보고싶다 

사람+뱀꼬리+중종+유능함 으로 용아니냐는 소문같은 것도 있었으면 좋겠다 

본인은 우스갯소리로 넘어가지만  혼현으로 뱀머리보다 꼬리를 더 자주쓰는 바람에 소문만 무성하게 퍼져나갔으면 좋겠다. 

더욱이 밀레시안은 그런 소문 속 꼬리가 진심으로 궁금한 눈치. 

몇번이고 꼬리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고개를 움칫움칫 까딱거려서 톨비쉬가 일부러 더 밀레앞에서만 꼬리 흔들거렸으면 좋겠다. 

나중에 다른 일을 하느라 밀레가 톨비쉬를 등지고 앉아있었을때 슬쩍 옆에 다가와 앉아 모른척 제 할일을 했으면 좋겠다.

푹 꺼지는 소파의 느낌에 뒤를 돌아보지만 그곳에는 커피를 마시며 서류를 보고있는 톨비쉬만 있을뿐, 별다른 일이 없다고 생각한 밀레가 다시 자기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장난기 가득한 꼬리가 밀레 허리를 감싸왔으면 좋겠다. 

차갑고 매끄러운 감촉에 힉 하고 놀라는것도 잠시 노골적으로 허리선이나 장골능 갈비뼈따위를 쓰다듬으며 대놓고 유혹을 해오는는데 긴 꼬리에게 휘감긴다=잡아먹힌다 의 사고로 이어진 밀레가어쩐지 잘해주더라 잡아먹으려고!! 잡아먹으려고?!! 하고 파득파득 까마귀 날개를 흔들었으면 좋겠다. 

당혹스러운 반응에 아니, 그게 그렇게 이어지냐며 밀레에게 설명하려 하지만 불신가득한 여신의 까마귀는 이미 창틀에, 역시 저 금발곱슬언젠가는 배신할줄 알았다며 대 탈주, 

겨우 밀레를 다시 방에 잡아두는데 성공한 톨비쉬가 창문을 등지고 밀레시안과 대치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알겠다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 모습에 우호의 표시를 보여달라는 밀레의 말에 톨비쉬가 조금짜게 식었으면. 

좋습니다 당신이 원하는대로 하겠습니다 하고 영혼없는 표정으로 밀레 무릎베개 하고 눕게된 톨비쉬가 이런 건전한 분위기를 원한게 아니였다고 꿍얼거렸으면 좋겠다. 

그러거나 말거나 밀레시안은 무방비하게 누워있는 반짝이는머리카락을 양손가득  움켜쥐고 황홀한 미소를 지어보였으면. 

만족할만큼 쓰담쓰담 하다가 제 장난감처럼 톨비쉬의 머리를 훑어내리는 밀레시안이 잔뜩 즐거워하는 모습과 달리 톨비쉬의 꼬리는 불만스럽게 소파를 탁탁 내리치고 있는 것으로 마무리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823723714097225737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