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비밀레)사이킥 현대au
현대au에 사이킥좀 섞어서 정장이 보고싶다
초능력을 각성한 사람들중 빌런을 사도 히어로쪽을 제로즈라고 하고 제 3의 세력을 알반으로 한다치고.
이제 막 능력을 각성한 톨비쉬가 제로즈는 별로 탐탁치 않아 했으면 좋겠다.
아직 능력이 모두 개화된것은 아니여서 자신의 능력이 약간의 기력을 이동시키는 정도라고 생각한 톨비쉬가 히어로의 능력치고는 너무 수수하지 않나 아니 그 히어로집단이 지나치게 화려한건 아닌가 굳이 한쪽에 소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사사로운 생각을 하며 길을 걷던 도중 트러스트 실드를 두른 밀레시안이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
떨어진 밀레시안은 미래의 전투중 충돌된 능력들이 만들어낸 기류에 휘말려 과거로 날려온 밀레시안으로 톨비쉬의 트러스트실드로 보호는 받았지만 기절상태였으면 좋겠다.
하늘에는 커다란 소용돌이가 주변은 이변을 감지한 제로들과 사도들이.
원래상태로 되돌아가려는 하늘너머로 소울스트림이 약간 어른거리고 그 빛에 눈을 빼앗겼던 톨비쉬가 천천히 떨어진 밀레시안에게로 시선을 옮겼으면 좋겠다.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광경에 처음보는 능력자, 자신의 능력은 아닌건지 기절상태에선도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빛에 홀린 젊은 톨비쉬가 첫눈에 반하는게 보고싶다.
제로? 아니면 사도? 하고 살펴보지만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은것 같은 행색에 눈에 띄는것은 방패모양의 아뮬렛.
다른 부류의 사이킥도 있는건가 궁금해하며 좀더 살펴보려는 찰나 밀레시안이 고통스러워보이는 신음소리와 함께 얼굴을 찡그렸으면 좋겠다.
점점 힘이 다해가는건지 방패모양의 푸른 방어막도 깜빡이기 시작하고 기절해 있는 밀레시안의 입술도 파랗게 질려보였으면 좋겠다.
회복할 기운이 없것 같아 보이는 창백한 얼굴에 자리를 떠야한다 생각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고만 톨비쉬가 미래의 자신의 신성력으로 만들어진 방패와 스파크를 일으켰으면 좋겠다.
그것을 계기로 남은 능력들이 강제적으로 개방, 갑작스러운 각성에 놀라워할 틈도 없이 그 충격에 깨어난 밀레시안이 톨비쉬의 이름을 부르며 눈을 찡그렸으면 좋겠다.
어떻게 자기이름을 아냐고 물어볼 시간도 없이 밀레시안이 들고 있던 창에 다시 빛이 돌아오고 스스로 닫히기위해 어물거리던 소울스트림이 밀레시안에게 쏟아졌으면 좋겠다.
밀레시안은 뭔가가 이해될듯 말듯한 얼굴로 눈만 깜빡이고 톨비쉬는 쏟아지는 빛을 역으로 올려다보며 손을 뻗었으면 좋겠다.
손끝이 닿을듯 흔들리다가 밀레시안은 허공속으로 스르륵 사라지고 빛이 거두어진 공터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꿈이라도 꾼것같은 멍한 감각속에 생각나는 것은 붉은 해골모양의 아뮬렛.
역시 빌런이였나 아니 현실이긴 했었나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보는 톨비쉬의 머리 위로 밀레시안이 가지고 있던 방패모양의 아뮬렛이 톡하고 떨어졌으면 좋겠다.
꿈은 아닌것이 분명한 증거물에 톨비쉬의 마음속에는 어쩌면 한번 더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이.
하지만 어디서.. 하고 고민하는 톨비쉬의 곁으로 한발 늦게 도착한 제로들이 무슨일이 있었는지 캐물었으면 좋겠다.
잘 모른다고 둘러대는 톨비쉬가 빠르게 아뮬렛을 숨기고 자기도 지금 도착했다고 말하며 자리를 뜨려고 했으면 좋겠다.
톨비쉬가 빠르게 길을 되돌아가려는 찰나 톨비쉬의 각성된 능력이 제로소속의 능력자에게 감지되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강력한 능력자가 소속없이 혼자 있는게 수상하다며 톨비쉬를 데려가려는 찰나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흰 레더코트의 남자가 아, 죄송합니다. 우리 알반의 신입이여서요. 하고 톨비쉬를 끌어당겼으면 좋겠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를 빙글빙글안경의 남자의 등장에 톨비쉬는 당황하면서도 능숙하게 친근한 척을.
미심쩍어하는 제로들을 등지고 천연덕스럽게 멀어지긴 했지만 남자는 여전히 의미모를 빙글빙글 안경의 웃음을 짓고있었으면 좋겠다.
당신 누구냐고 물으려는 톨비쉬의 품속에서 아뮬렛을 회수한 슈안이 이야, 역시.. 예언대로입니다. 당신이 새로운 엘베드이군요. 하고 스카웃하는것이 보고싶은거1
이공간으로 휘말려들어간 밀레시안을 기다리며 목을 죄여오는 빨간색 넥타이를 끌러내리는 톨비쉬가 보고싶다.
거진 폐허가된 건물잔해 뒤에서 엉망이된 흰 자켓을 대충 벗어놓고 까만 와이셔츠 단추를 두어개 풀러 지친표정을 숨기지 않은채 초조하게 하늘위의 소용돌이를 올려다보는 톨비쉬가 애절해보이기는 하지만 초조함을 숨기지 않는 탓에 주변으로는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도록 방패모양의 능력을 아무렇게나 휘두르는 중이였으면 좋겠다.
무사하기를 바라는 동시에 과거의 자신을 만나는걸 기억했으면 좋겠고 설마하니 이 순간이 그떄의 그 순간으로 연결되는 시간대가 아닌건가 불안해하며 기다리기를 수 분.
원래시간대로 되돌아온 밀레시안이 아주 약간회복된 체력으로 비틀비틀 일어나는 모습에 톨비쉬가 부축하며 싱글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박차고 달려나갔으면 좋겠다.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밀레시안의 장비여기저기를 살피는 톨비쉬의 미소가 점점 깊어졌으면.
아파요. 아예 안다친거 아니야. 얼른 회복이나 시켜줘요. 하고 툴툴거리는 밀레시안에게 순순히 팔을 벌린 톨비쉬가 품안 가득 기력을 나누어주었으면 좋겠다.
웬일로 이렇게 서비스가 후하냐고 물어오는 밀레시안에게 이제 아뮬렛이 없어졌지 않습니까 하고 대답했으면.
아, 정말이다. 정신을 잃은 사이에 떨어졌나봐요. 하고 곤혹스러워하는 밀레시안에게 괜찮습니다. 지금은 그것보다 큰 방패가 옆에 있지 않습니까. 하고 밀레시안을 꽉 끌어 안는 큰 톨비쉬가 보고싶다.
당사자는 러브러브지만 주변 환경은 세기말 테러의 끝판왕이된 폐허가 되어 있는 모습이 보고싶다.
사족으로 톨비쉬가 제로를 꺼렸던 이유는 그쪽 복장은 아이돌복장, 사도는 신화에서 나올법한 예복, 알반은 정장이였으면 좋겠정장
정장정장.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797100300045668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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