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비밀레)근미래au
미래배경으로 다른직업au 톨비밀레가 보고싶다.
기계류들을 싫어하는 톨비쉬와 엔지니어인 밀레로 인물설정하고 가정용 안드로이드가 고장난 톨비쉬가 수리를 의뢰했는데 그냥 이기회에 신형을 체험해보라고 렌탈을 제안하는 회사에 거절하는배경으로.
톨비쉬의 거절에 회사가 알았다 취소하겠다 라고 다시 답장을 보냈는데 그 답장이 누락된 상태로 밀레가 구버전 안드로이드를 수리하기 위해 톨비쉬의 집에 가는게 좋겠다.
뭔 고시대 깡통을 쓰냐고 짜증내는 밀레의 앞에 펼쳐진 집은 아수라장.
도둑든거 아닌가 조심조심 들어가는데 톨비쉬가 침실 구석에 엎어져 기절해있다가 밀레가 내미는 서류도 보지않고 얼른 집부터 치우라고 닦달했으면 좋겠다.
밀레를 인간과 똑닮은 신형안드로이드로 착각하고 부려먹는 클리셰 전개로. 호구정신이 투철한 밀레가 눈쌀을 찌푸리면서도 일단 이 쓰레기장 안에서 자기가 의뢰받은 물건을 찾기위해서 묵묵히 청소를 시작했으면.
청소의 진척정도는 2보전진 1보후퇴로 날마다 엉망으로 만드는 톨비쉬때문에 좀처럼 청소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방청소가 하기 싫으면 방을 넓히면 된다는 정신으로 구매한 넓은 집에서 방을 하나하나 청소하던 밀레가 겨우 안드로이드를 발견한것은 4일이 지난후.
그 사흘동안 출근하는 톨비쉬와 눈치인사 점심청소 저녁준비 저녁퇴으로 둘 사이에 대화는 1도 없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제 할 일로 돌아간 밀레가 수리를 진행하는 사이 왜 오늘은 저녁안만들어 놓았냐고 땡깡(?) 피우는 톨비쉬가 방으로 들어왔다가 안드로이드를 고치는 밀레를 보고 요즘 안드로이드들은 동족도 수리하냐고 물었으면 좋겠다.
그제서야 밀레가 사람인것을 알게된 톨비쉬가 잠시 영혼을 잃은 얼굴로 얼굴을 문지르다가 깍듯하게 사과했으면.
180도로 바뀐 태도에 밀레는 짜게 식은 얼굴로 나한테 미안해 하지말고 이 안드로이드에게 미안하다 사과하라며 진짜 더럽게 산다고 처음으로 톨비쉬에게 대답을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밀레가 돌아가고나서 겨우 자기 생활패턴을 되돌아보던 톨비쉬가 심하긴 심했다고 고민하다가 기계는 싫지만 밀레를 한번 더 보고싶다는 속셈으로 안드로이드 회사에 신형을 주문을 넣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겸사겸사 특유의 화술로 상담원을 꼬득여 밀레의 신상정보를 알아낸 톨비쉬가 밀레에게 치근거리는 진행으로 로맨스물이 보고싶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7199540409021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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