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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세트) 물에 빠진 육해공

Tecla 2023. 4. 7. 00:44

톨비쉬 : 밀레시안씨 이쪽의 큐트한 엘베드톨비쉬가 밀레시안씨의 톨비쉬입니까 이쪽의 섹시한 주첫검톨비쉬가 밀레시안씨의 톨비쉬입니까?

밀레시안 : 일잘하는 그냥 톨비쉬주세요.

톨비쉬 : 욕심이 없으시군요. 보상으로 제 전부를 드리겠습니다.(톨비쉬는 깃털 3장을 남기고 빛속으로 사라졌다..)

밀레시안 : 아니 본체를 달라고 본체를..!


베인 : 밀레시안..

밀레시안 : 아니, 아무것도 안떨어트렸거든요. 그냥 돌아가주실래요?

베인 : 큐트..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머리짧은 검은달의 간부 베임네크와 긴머리에 마신 발로르. 어느쪽과 싸우겠는가.

밀레시안 : 양쪽 다 필요 없.. 아니 싸우는 상대를 고르는데 왜 큐트랑 섹시를..?

베인 : 그래.. 나도 그럴거라고 생각했어. 우리의 숭고한 결전에 이런 낯간지러운 말장난은 불필요하지. 그대가 나와 같은 생각이라 매우 기쁘군. 이 기쁨만큼 (삐----)

밀레시안 : 살려주세요! 여기 도끼 강매..! 아니 불장판 강매하는 광신도가 쫓아와요!

파댜루루 : 큐트!!

마나난의 하수인 : 보그르르-! (양 팔로 마나난을 가리키며 현란하게 흔들어 보이고 있다. 거품의 느낌으로 봐서 섹시-! 라고 외치고 있는듯 하다)

밀레시안 : 아니, 두개 다 주는게 아니라 그중 하나를 선택해야..

마나난: 그게 무슨 소리지? 물에 빠졌으면 이미 나의 권속이다.


2021년 8월 31일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1432712428853334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