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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밀레) 주신의 첫번째 맷돼지
Tecla
2022. 2. 25. 02:07
밀레시안 : 톨비쉬는 동화로 따지면 그걸 닮았죠.
톨비쉬 : 네? 어떤 동화 말씀이십니까?
밀레시안 : 옛날 동화책에 나오는 아기돼지 삼형제에 나오는...
톨비쉬 : ...(동공지진)
밀레시안 : 배고픈 늑대..
톨비쉬 : (조금 곤란한 표정)
밀레시안 : 가 부수지 못한 튼튼한 벽돌집...
톨비쉬 : (안도의 한숨)
밀레시안 : 을 만든 셋째 돼지...
톨비쉬 : (다시 동공지진)
밀레시안 : 의 귀엽게 말려올라간 동글동글 꼬리...
톨비쉬 : 이제 그만 하시죠.
밀레시안 : 넵.
(2)
알터 : 걱정 마세요 톨비쉬님! 톨비쉬님이 돼지라면 그 돼지는 분명 영역을 수호하느라 절대 밖으로 나오지 않지만 바깥에 나서는 순간 생태 교란을 일으킬만큼 거대한 뿔을 가진 주신의 첫번째 맷돼지일테니까요!
톨비쉬 : 알터야.
알터 : 넵!
톨비쉬 : 엎어라.
알터 : 실시하겠습니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1331896248094191616
20.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