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알터밀레) 우리ㅁㅁ 이렇게 귀여워서 이 험한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지?

Tecla 2022. 2. 24. 23:07

밀레시안 : 우리 알터...

알터 : (덜컹) 들었어요 르웰린?! 밀레시안님이...! 밀레시안님이 저를 밀레시안님의 알터라고..!!

르웰린 : (한숨과 함께 인상을 찡그리며 종이를 끌어당기고 있다. 무언가를 신중하게 한자 한자 적어내려가는 모습이 매우 바빠보인다.)

밀레시안 : .... 어... 나 계속 말해도 될까요?

알터 : 네! 밀레시안님의 알터가 경청하고 있겠습니다! 말씀하세요 밀레시안님!

밀레시안 : 그럼.. 크흠... 우리 알터.. 이렇게 귀여워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지..?

알터 : 제가..제가 귀엽나요...?! 으.. 어쩌지.. 밀레시안님의 앞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하지만 밀레시안님이 귀엽다고 칭찬해 주시는 말을 거절 할 수도 없고.. 그렇다면.. 네! 결심했습니다. 알반의 알터는 멋지게 일할거지만 밀레시안님의 알터는 귀엽고 깜찍하고 발랄하고..

밀레시안 : 세상이 너무 위험하니까 안되겠다. 내가 데리고 살아야지! 

알터 : 미... 밀레시안님!!!! (르웰린 :( 종이를 쫙 찢는 소리))

르웰린 : 아, 저는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사직서 찢는 소리였으니까. 가끔 스트레스 받을 때 하는 일입니다.

(후일담)

에아렌 : 그래? 어땠어? 좋아하는 반응이야? 후후.. 멋진 미소를 보니까 말 안해도 다 알겠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1287740095613693957
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