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비밀레) 불만있으면 랩으로 야옹해

톨비쉬 : 밀레시안 혹시 그 노래 기억납니까?

밀레시안 : 무슨 노래요?

톨비쉬 : 당신이 제게 불러줬던 노래인데.. 그.. 으흠. 큼큼. 밀레시안씨 불만있으면 야옹해♪

밀레시안 : ........

톨비쉬 : 밀레시안씨 할 말 있으면 야옹해♪

밀레시안 : ........

톨비쉬 : 밀레시안씨 불만있으면~♪ 밀레시안씨 할말있으면~♪밀레시안씨 질문있으면 야옹해♪ 

밀레시안 : ........

톨비쉬 : (완곡했다는 뿌듯함)

밀레시안 : .....아, 아아. 마이크. 원, 투. 원, 투. 췌킷아웃.

톨비쉬 : ....?

밀레시안 : (쓰읍-하)

♬ :
어려서부터 우리 종족은 박복했었고 
남들 다하는 해피엔딩 한 적 없었고
봉인된 여신님 던전에 여신상 없으면
언제나 알아서 깨고 내려간 최종장 던전

그러다 망엔딩이 너무 지겨웠어
해피 엔딩 좀 보자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아튼시미니님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뒀던 통수각으로 때려버리신

주첫검 피통에 정말로 멘탈나갔어
하지만 그자식 그대로 날아가 버렸어
아튼시미니님은 밀레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셨어
아튼시미니님은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고 하셨어

야아↗히 야아이야↘ ♬ 

밀레시안 :  ♬옹 (마이크 드랍)

톨비쉬 :

밀레시안 : (할말 있으면 랩으로 하라는 손짓)

톨비쉬 : (비장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주워들고 있다.)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1280000572251226112
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