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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밀레)누가 마신을 죽였나(※안죽었습니다)
Tecla
2019. 12. 12. 12:59
톨비쉬 : .....(톨비쉬의 눈이 밀레시안의 날개에 꽂혀있다. 아무말 없이 날개를 살펴보는 톨비쉬의 시선에는 호불호의 감정보다는 곤혹스러움이 앞서 있는 것 같다.)
밀레시안 : (혹시 마신의 날개가 마음에 안드는걸까..)
톨비쉬 : 밀레시안..그... 괜찮은 겁니까?
밀레시안 : 뭐가요?
톨비쉬 : 그러니까.. 그.. 알맹이... 쪽 말입니다. 그 로브라던가 날개의... 원래 주인쪽.. 혹시 팔리아스에서 쉬고 있던 이를 습격하거나 활성화된 브류나크로 푹 하고 찌른 것은 아니겠지요? 물론 밀레시안씨와 그의 관계가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어찌되었건 마족을 대표하는 신족이라 갑자기 사라지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게되는 것은 조금 곤란합니다. 물론 밀레시안씨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자기보호를 위해 그랬다면 죽었다 하더라도 제가 어떻게든 수습하겠지만.. 그러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러니까...
밀레시안 : 마신이라면 아마 멀쩡히 팔리아스에..
톨비쉬 : 탐욕은 나쁜겁니다 밀레시안..! 로브는 그렇다 치더라도 날개까지 뽑아가다니 그건 너무..!!
밀레시안 : 아직 안죽었다니까요!
톨비쉬 : 아직 안죽었다는건 죽진 않았어도 숨이 간당간당하다는겁니까!!
밀레시안 : 누가들으면 내가 방패로 후려친줄 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