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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터밀레) 쿡방 후배 먹방 선배

Tecla 2019. 9. 12. 23:43

쿡방시작하는 알터가 보고싶다. 

 

알터 sns에 올라간 쿠키보고 누가 쿠키를 저렇게 구워요 합성이네 라고 해서 속상해진 알터가 

제가 구운거 맞아요 하고 쿠키트레이 들고 사진찍었는데 이번엔 얼굴합성이네 라고 댓글달렸으면 좋겠다. 

이게 말로만듣던 사이버누명인가? 하고 울먹울먹 찾아온 알터에게 밀레는 동영상을 찍어 라고 조언. 

녹화해서 올리라는 걸 생방기능으로 착각한 알터가 멋모르고 방송시작하고 쿠키 인증 사진으로 예의주시중이던 팔로워들이 후원창 폭발시키면서 알터의 동공지진이 실시간 방송되었으면 좋겠다. 

아 이거 게임머니가 아니라 실제 돈이에요? 네? 제 소매? 아니 계정에 넣어지고 있다구요? 이거.. 이거 환불? 어떻게 돌려드리지..? 하다가 밀레시안 선배-!! 라는 말한마디만 남기고 주방 탈출. 

채팅창 폭소하고 난리났는데 급기야 현관문 소리가 들리고 채팅창에도 나갔음? 지금 집나간거임? 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잠시 후 다시 현관문 소리와 함께 옆집사는 밀레시안과 함께 주방으로 돌아온 밀레가 채팅창이랑 후원알림창 살펴보고(후원댓1 : 이 선배분 노안이 오셨나보네) 밀레는 아.. 하다가 일단 쿠키부터 구우라고 설득. 

알터가 아 맞다 쿠키 하고 굽는 동안 밀레가 옆에서 뭐 쓰기 시작.

쿠키 구워지는 동안 뭘 계산하고 쓰고 있던 밀레는 마침내 완성된 쿠키를 카메라에 비쳐보이며 뿌듯해하고 있던 알터에게 뭔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꽤 길게 적힌 종이를 보며 이거 다읽어요? 하던 알터가 xxx님 얼마, ooo님 얼마, 하며 후원자 이름과 후원목록을 쭉 읽다가 정말 이렇게 많이 왔어요? 하고 당황. 

그리고는 얼굴이 새빨갛게 된 상태로 버벅이다가 이 금액은 그러니까.. 알반제단의 벨테인 특별지원단체에 후원하고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하고 베시시 웃어보였으면 좋겠다. 

 

얼른 다시 후원창을 열라고 들썩이는 채팅창의 앞에서 다시 쪽지를 건넨 밀레는 카메라 뒤로 이동.

알터가 그럼 방종하겠습니다! 하고 쪽지를 보고 읽는걸 보며 밀레에게는 쪽지빌런, 알터에게는 후원천사라는 낯간지러운 닉네임이 붙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후에 방송이 진행되며 선배는 빌런이 아니라며 속상해하는 알터의 말에 중간에 한번 쪽지 선배로 변경.

사실 천사도 부끄럽다는 말에 후원쿠키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 

 

별명은 방송회차가 늘어날 수록 종류수도 늘어나서 밀레 데리려 옆집 갈때마다 탈주쿠키, 

가끔 큰 칼로 요리할때마다 야생쿠키, 아기자기하게 데코레이션할때는 섬세쿠키, 

뿌듯하게 완성작을 바라볼때는 뿌듯쿠키 같은 것으로 변화.

특히나 당황해서 탈주쿠키 되기 전에는 쿠크다스라고 채팅치는게 암묵의 룰처럼 되어버렸으면. 

 

밀레는 화면에는 잘 안비치지만 주로 알터의 오늘은 선배가 좋아하는, 오늘은 선배가 맛있다고했던, 오늘은 선배에게 드릴.. 하는 도입부 멘트로 언급되며 전생선배(전생에 세계를 구한 선배), 

알터가 옆집가서 데려올때마다 구원선배, 

알터가 주방에서 요리하다말고 거실에서 자고있는 밀레를 깨우러가면 노숙선배, 

선배가_거기서_왜_나와 등으로 채팅도배된다는 결말로..

 

19.05.14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112797689392215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