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티)메르엘과 분홍꽃

 제더와 이야기중이던 메르엘이 어느 밀레시안 자이언트가 들고 있던 사막의 꽃을 구경한적 있었는데 다시한번 그 꽃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게되는것이 퀘스트의 발단. 

메르엘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제드가 사막의 꽃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는 바람에 메르엘이 잔뜩 기대하게 되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던 제더가 밀레시안에게 도와달라고 부엉이를 송신. 

설원 한가운데서 사막의 꽃을 피워내기 위해 밀레가 라흐로 가서 레이모어를 만나고 

레이모어는 일단 피워낼 종자가 뭔지를 알아야 한다며 밀레시안을 다시 설원으로. 

제더는 뭔가 이쁜꽃이였데 분홍색이라 하던데.. 하는 두루뭉술한 대답밖에 안해줬기 때문에 밀레는 필리아 잡화점에 문의. 

제발요 하고 두손모아 무릎굽실굽실하는 밀레에게 그라니테스는 뭐어? 여기 분홍꽃이 한둘인줄알아? 하고 내쫓아버렸으면 좋겠다. 

울며불며 쫓겨난 밀레는 아트라타에게 가서 힝앵웅 하고 사정을 설명하고 아트라타는 음.. 분명 사막에서 피어나는 꽃들중 분홍색이 많긴하지만.. 하고 역시나 곤란하다는 입장을. 

분홍색을 좋아하는 소녀의 기억에 남을정도라면 그건 분명 특별한  분홍색, 일단 소녀가 좋아하는 분홍색이 어느계열인지를 알아오라고 했으면 좋겠다. 

분홍이 다 분홍아니냐고 분통을 터트리는 제더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예전에 메르엘을 예뻐하던 힐웬 그랜드 마스터가 메르엘을 위해 특별한 모델을 만들었다는 것을 떠올리고 그 분홍색이면 맞지 않을까 하고 추측. 

힐웬광산까지 쫓아가 이러저러합니다 하고 설명하지만 헥터는 바빠죽겠는데 쟤료도 없는 것을 만들어 줄 수 없다고 거절. 

밀레는 그럴줄알았다며 채굴드릴 가지고 1층-보고-2층-보고-3층-보고 합금과 볼트너트 코어까지 다 만들어다 받쳐보지만 정작 중요한 염료가 없다며 다시 실리엔생태지구로. 

특수한 염료를 만들어 달라는 말에 밀레는 또다시 생태지구를 1층생태조사-보고-2층생태조사-보고-3층사스콰치사냥-보고 를 하면서 염료를 겟.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어다가 겨우 메르엘의 듀얼건을 만든 밀레가 아트라타에게 듀얼건을 보여주지만 아트라타는 음... 그냥 염료만 만들어서 가져와도 괜찮았을텐데 라고 조언. 

띠딩- 상태가 된 밀레를 방치한채 약초서적을 뒤적이던 아트라타가 어느 꽃의 이름을 말해주게 되고 밀레는 신이나서 글라니테스에게 문의.

 글라니테스는 음... 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그거 재고가 없는데 하고 놀려왔으면 좋겠다. 

알고 있었어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고 밀레시안 13년이면 그정도는 예상할 수 있어 하고 밀레시안은 꽃을 구할 수 있는 위치를 물어 엘로드를 들고 루페스 사막으로. 

유적의 마법으로 숨겨진 보물상자근처에 피어나는 분홍색 꽃을 찾아내어 씨앗을 채집, 

라흐에 돌아와 레이모어에게 전달, 레이모어는 이것저것 시약을 섞어 발아키트를 만들어 주지만 키트를 사용하려면 꼭 유통기한 내에 사용해야하고 용수로는 론가사막 오아시스의 물이 필요했으면 좋겠다. 

물을 떠가는 것 정도야 별일 아니라며 마나터널을 타고 오아시스 근처에 내려서지만 때마침 도적떼들이 오아시스를 점령하고 있어서 친위대들이 곤란해 하는중. 

함께 싸워주지 않겠냐고 제의를 해와서 또다시 전투. 하지만 키트속 꽃씨를 발아시킬 물은 모두 흙탕물이되어 사용할 수 없는 상태. 

물이 저절로 가라앉기를 기다려야한다면서 아마 3일쯤 기다리면 된다고 하지만 키트의 유통기한은 앞으로 3일.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도중 도적떼들의 수통을 발견 10개의 수통중 3개만이 오아시스의 물.

구별 방법은 오아시스의 물은 얕은 과일향이 난다는 것. 오감을 집중시켜 오아시스의 수통을 구별해낸 밀레가 수통을 들고 발레스로 돌아가 제더에게 키트와 수통을 건네고 제더는 기뻐하며 메르엘에게 키트를 사용, 

다시한번 꽃을 보게된 메르엘이 기뻐하고 제더가 그 꽃을 메르엘 귓가에 꽂아주는것으로 해피엔딩.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879903710368808960

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