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귀AU
살인귀 AU 보고싶다.
알터가 어렸을때 납치당해서 사이코패스처럼 교육받고 살인자로 길러졌는데 완성되기 전에 구출되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이미 가족들이 몰살당한 뒤였으면 좋겠다.
유일한 친척은 멀고 먼 가계도 끝쪽의 아벨린뿐, 아벨린은 경찰쪽에 근무중이여서 알터의 특수한 배경을 전달받지만 보통아이처럼 기르겠다고 결심,
하지만 알터의 무의식 깊숙한곳에 이미 트라우마처럼 박혀있어서 간헐적으로 납치되었을때 교육받은 행동이 그대로 표출되어 나왔으면 좋겠다.
알터는 아벨린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과 악몽속에서 괴로워하다가 가출.
충동적으로 골목길에서 추행중이던 우발적으로 살해.
알터에게 구해진 밀레가 어쩔줄 몰라하는 알터를 보듬어 자기집에 데려와 씻겨주고 재워주고 먹여줬으면 좋겠다.
잠깐의 동거동안 한결 편해진 알터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아벨린에게 엄청 혼난뒤 화해했으면.
알터가 돌아온것에 감사를 표하러 아벨린과 함께 밀레의 집으로 돌아가지만 밀레가 남자를 살해한것을 숨긴채 아벨린과 즐겁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없던일로 하자는 밀레의 말에 알터가 그래도 되냐고 묻자 나쁜사람이였으니까 괜찮아 라며 알터를 쓰다듬어주었으면. 그 이후로 알터가 불안정해질때마다 밀레의 집을 드나들지만 사실상 알터가 사냥감을 찾고 해소한뒤 증거를 인멸하는데에 도움을 주는것이였으면 좋겠다.
왜 자신을 도와주는거냐고 묻는 알터에게 나도 그런 기분 알거든, 하고 애매모호하게 대답했으면.
밀레의 뒷처리는 아주 확실해서 아벨린은 커녕 어떠한 경찰들도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으면 좋겠다.
알터가 돌아다니는것에 불쾌해하는것은 경찰쪽이 아닌 음지쪽 사람들. 약속된 규칙이외로 마구 돌아다니는 알터에 대해 암살자인 피네와 카즈윈이 불만을 토로하고 밀레는 내 대신이라고 생각해 어차피 좀도둑들좀 찌르고 다니는 거잖아. 하고 무시헀으면 좋겠다.
카즈윈은 저 꼬마가 문제가 아니야 저 꼬마를 새장에서 훔쳐낸 사냥개들이 문제지. 곧 그들이 올거야 하고 경고했으면 좋겠다.
밀레가 카즈윈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알터의 집에는 톨비쉬가 방문.
어렸을때 알터를 구해낸 은인으로 늘 바쁜일로 만나지 못했지만 오래간만에 얼굴좀 보자며 알터의 집까지 찾아왔으면 좋겠다.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늘어놓던 톨비쉬가 솜씨좋게 아벨린을 집밖으로 내보낸뒤 진지한 분위기로 대화주제를 바꿨으면 좋겠다.
갑자기 무거워진 분위기에 알터가 본능적으로 긴장을 하게 되고 톨비쉬는 그런 알터를 손바닥위에 올려놓은 것처럼 말로 휘둘렀으면 좋겠다.
카즈윈이 경고한대로 알터를 비롯한 납치되었다 풀려난 아이들은 모두 감시인이 붙어있고 알터는 아벨린이 있어서 간접감시가 된 예외,
대부분이 납치되었을때의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하고 살인을 저지르는것에 반해 아주 모범적인 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알터에게 톨비쉬는 기특하다며 칭찬을 했으면 좋겠다.
악몽은 가끔 꾼다고 들었지만 충동이나 무의식적으로 휘두르는 폭력도 없는것 같다며 그 비결이 뭔지를 캐물었으면.
어딘가에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충동을 컨트롤할 다른 것을 배운건지, 그것도 아니면 이미 이중성이 완성되어 완벽하게 숨기고 있는건 아닌지 알고싶다며 알터를 압박해 왔으면 좋겠다.
비밀의 영역에 쑥 하고 치고들어오는 톨비쉬의 언행에 알터가 겁에 질리지만 밀레시안에 대해서는 알리가 없다고 마음을 다잡으려 애를 썼으면 좋겠다.
침착하게 요리조리 덫을 피해나가는 알터의 대답에 톨비쉬가 똑똑하구나 하고 웃어보였으면.
그리고는 품속에서 사진한장을 꺼내어 뒤집어 놓으며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아벨린군에게는 비밀이란다. 하고 하얀 사진 뒷장을 내밀어 보였으면 좋겠다.
사실 이 구역에는 유명한 살인귀 용의자가 살고 있는데 혹시나 너에게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걱정되는구나. 어디까지나 증거가 없어서 잡을 수는 없지만 이 사람이라고 확실시 되어있으니 얼굴을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하고 알터를 내려다 보았으면 좋겠다.
그런가요. 하고 내심 취조가 끝난것에 안심하던 알터가 사진을 뒤집다가 저도모르게 헛숨을 들이켰으면 좋겠다.
역시, 아는사람이니? 하과 환하게 웃는 톨비쉬의 뒤로 아벨린이 알터, 밀레시안씨가 전해줄것이 있다면서 잠깐 나와달라는데? 하고 밀레를 등뒤에 세운 채 현관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마무리.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860481312360022017
05.05
사족이지만 밀레는 아예 대상을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피네는 박제사로 겉은 멀쩡하게 속은 텅 비워버리는 방식으로
카즈윈은 외형을 알아볼 수 없이 갈기갈기 찢는 형식..
이지만 진짜 사족이네 어디다 집어넣을수가 없다 알터는 그냥 푹찍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860482214219231232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