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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르신에피소드모음집 EP7

Tecla 2017. 7. 15. 15:35

불타는 발바닥의 묘르신 톨비쉬가 보고싶다 

알터 고양이의 발바닥을 조물조물 만지던 밀레가 고양이 발바닥에서는 사랑이 나오는 게 분명해요.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따뜻할리가 없어요. 하고 행복해하는데 그 모습을 보던 톨비쉬가 두갈래 꼬리 슬렁슬렁 흔들며 밀레에게 다가가다가 슈안에게 묘르신 스톱!! 스톱!! 하고 들어올려졌으면 좋겠다. 

웅냐오 하고 불쾌해하시는 묘르신을 돌려안고 앉아있던 나무 카운터를 가리키며 사랑이 너무 불타올라도 안됩니다. 하고 큰일나려고!! 하며 묘르신을 꽉 붙잡았으면 좋겠다.

아직 연기가 모락모락나는 발도장 모양 그을린 자국들을 똑똒똒똑 하고 손끝으로 두드리며 이 발로 밀레씨에게 안기는거 금지!! 하고 단호하게 톨비쉬의 콧등에 검지손가락을 들어보였으면 좋겠다. 

톨비쉬는 그런 거 모른다고 얼른 놔달라고 웅냐웅냐, 슈안은 피부에 화상자국 남길일 있냐고 절사반대, 

한참 실랑이하는 동안 알터가 아벨린에게로 돌아간 것을 보던 밀레가 오늘도 두사람 사이가 좋네요 하고 톨비쉬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안아달라고 몸을 비트는 톨비쉬 고양이를 받아든 밀레가 아무런 의심없이 와 이거 슈안씨가 찍은거에요? 카운터가 휑해보였었는데 너무 귀엽다 하고 톨비쉬의 앞발을 들어 툭툭 카운터를 두드렸으면 좋겠다. 

톨비쉬 발자국이랑 딱 맞네? 이거 엄청 귀여워요 무슨 도장으로 찍은거에요? 하고 톨비쉬와 슈안을 번갈아 보는 것으로 마무리.

https://twitter.com/teclatia/statuses/859433437047906309

05.02